中 명문 칭화대, AI 인재 육성 위해 입학 정원 150명 증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모교인 명문 칭화대가 인공지능(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학부 입학 정원을 약 150명 늘리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칭화대는 증원을 통해 새로운 교양학부 및 AI와 여러 학문과 통합한 새 학부를 설립해 AI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칭화대는 지난달 초 대형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관련 과목을 개설했다. 칭화대는 이미 117개 과목에 달하는 시범 프로그램에서 AI 지원 교육을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38개 일반 과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베이징우편통신대학 인간-기계 상호작용 및 인지공학연구실 류웨이 소장은 글로벌타임스에 “이는 다른 국내 대학이 AI에 대한 집중과 투자를 늘리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며 “이 시도가 성공한다면 본보기가 돼 중국 전역의 다른 대학에 귀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의 대학에선 AI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수업과 프로그램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
동부 저장성 항저우의 뎬쯔대는 이번 학기 ‘AI 실습: 딥시크 마스터하기’라는 과목을 개설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이밖에 산시성 시안자오퉁대는 작년 9월 학제간 AI 과정을 시작됐고, 상하이 푸단대학는 인공지능 관련 약 100개 과목이 개설했으며 베이징우정대는 AI 로봇공학 과정이 신설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교육부는 15개 대학과 2개 연구기관, 2개 출판사로 구성된 ‘AI 101 계획’이라는 AI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지난해 8월 마련했다.
교육부 차관에 '딥시크 창업자 배출' 저장대 총장 발탁

량원펑은 저장대에서 전자정보학과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딥시크와 함께 항저우 기반의 6대 신생 테크기업을 가리키는 ‘항저우 6룡’으로 꼽히는 딥로보틱스 창업자 주추궈도 저장대 제어과학·공학학원 부교수로 재임 중이다.
2015년 AI를 국가 전략으로 격상한 중국 정부는 지난해 국가 차원 종합 AI 지원 강화책인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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