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찬성 59% 반대 35%… 중도층선 70% 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 전후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탄핵 찬성' 여론이 59%로 나타난 조사결과가 28일 발표됐다.
특히 중도층의 탄핵 찬성 여론이 2주 전과 비교해 크게 오르는 등 중도층 민심이 출렁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은 59%, 반대 여론은 35%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 38% 국힘 36% 혼전 이어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 전후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탄핵 찬성’ 여론이 59%로 나타난 조사결과가 28일 발표됐다. 특히 중도층의 탄핵 찬성 여론이 2주 전과 비교해 크게 오르는 등 중도층 민심이 출렁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은 59%, 반대 여론은 35%로 집계됐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중도라고 밝힌 이들의 탄핵 찬성 응답율은 70%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관의 2주 전 조사보다 10%포인트 오른 수치다. 중도층의 탄핵 반대 의견은 23%였고, ‘모름·응답거절’ 비율은 7%에 머물렀다.
차기 대선 결과에 대한 기대 항목에서도 ‘야당 후보 당선에 의한 정권교체’ 응답 비율이 51%로 ‘여당 후보 당선에 의한 현 정권 유지’ 3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중도층 응답자의 답변도 유사한 기조를 나타냈다. 중도층 응답자의 62%는 ‘야당에 의한 정권 교체’를 선택했고, ‘여당에 의한 정권 유지’를 선택한 응답자는 27%에 머물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8%로 오차범위 내 혼전이 몇주째 이어지는 양상이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층이 19%로 조사됐다.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35%,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4%, 오세훈 서울시장 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82%로 확고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이 26%, 한동훈·홍준표·오세훈이 나란히 10% 안팎”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상속세와 관련해 응답자의 52%가 ‘현행보다 낮춰야 한다’고 답했다. ‘현행 수준 유지’와 ‘높여야 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22%, 12%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연금 지난해 160兆 벌었다… 수익률 15% 역대 최고
- ‘학교 점퍼’ 입고 성균관대 찾은 황교안… “계엄, 정의로운 것”
- 검찰, ‘尹 영장청구 허위 답변’ 관련 공수처 압수수색
- “세상 이상하게 돌아가”…‘與지지율 1등’ 답한 김문수
- ‘사기 대출·재산 축소 혐의’ 양문석, 1심 당선무효형
- ‘尹 탄핵’ 찬성 59% 반대35%…정권 ‘교체’ 51% ‘유지’ 38%[갤럽]
- ‘尹 지지‘ 대사관·경찰서 난입 시도한 ‘캡틴 아메리카’…결국 검찰 송치
- 여당 현직 국회의원 아들, 강남 주택가서 대마 찾다가 경찰 적발
- 전략순항미사일 훈련 지켜본 김정은…“핵무력 임전태세”
- 尹 탄핵심판 선고만 남은 시점 일제히 ‘반이’ 기치 든 與 잠룡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