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D램 매출 1위…SK하이닉스는 맹추격

홍헌표 2025. 2. 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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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했다.

지난해 4분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D램의 출하량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메모리 업계의 전체 매출 규모는 전분기 대비 9.9% 증가한 280억달러(40조3760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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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했다. 두 회사간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6.7%p에서 지난 4분기 2.7%p까지 줄어들었다.

27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 112억5천만달러(약 16조2,225억원)를 기록하며 1위 D램 공급업체 자리를 유지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3분기 41.1%에서 4분기 39.3%로 소폭 줄었다.

SK하이닉스는 104억6천만달러(약 15조8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6.9% 늘었고, 시장 점유율도 34.4%에서 36.6%로 상승했다. 3위인 마이크론은 64억달러(약 9조2,28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점유율 22.4%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D램의 출하량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메모리 업계의 전체 매출 규모는 전분기 대비 9.9% 증가한 280억달러(40조3760억원)로 집계됐다.

트렌트포스는 DDR5의 계약 가격 상승과 HBM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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