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같아 소름 끼쳐"…인공근육 1000개 장착한 로봇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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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거의 유사한 형태의 움직임을 보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개발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 이 로봇은 해부학적으로도 인간과 거의 유사하며, 사람의 근육처럼 작동하는 1000개의 인공 근육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했다.
한편,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술 발전하면서 인공지능과 결합하면 인간과 더욱 가까운 로봇이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선 로봇이 인간과 지나치게 유사해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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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근육·신경구조 모방한 휴마노이드
인간과 거의 유사한 형태의 움직임을 보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개발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 이 로봇은 해부학적으로도 인간과 거의 유사하며, 사람의 근육처럼 작동하는 1000개의 인공 근육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 등 기술 전문 매체는 폴란드 스타트업 '클론로보틱스(Clone Robotics)'가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토클론 V1(Protoclone V1)'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프로토클론 V은 3D 프린팅된 폴리머 뼈와 1000개의 인공 근육으로 만들어졌다.

프로토클론은 200도 이상의 자유도를 갖추고 있으며 인간의 골격과 근육, 신경 구조를 정교하게 모방했다. 206개의 뼈와 완전한 관절 구조, 인공 인대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처럼 움직이지 않고 인간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본체는 로봇의 구조를 가리는 고무 피부로 덮여 있다. 클론로보틱스가 공개한 40초 분량의 영상에서 인간과 비슷한 외형을 지닌 프로토클론은 천장에 매달린 채 마치 인간처럼 팔다리를 휘젓는 모습을 선보였다. 다만, 로봇이 두 발로 걷는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클론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생체모방 로봇공학을 전문으로 연구해 왔다. 초기에는 인공 뼈와 근육을 활용한 로봇 손 개발로 시작해, 이후 어깨 관절과 경추, 팔꿈치가 있는 인간형 로봇 상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클론로보틱스는 이 로봇이 세계 최초의 이족 보행 근골격계 안드로이드라고 밝혔다. 현재 프로토클론은 초기 개발 단계에 있으며, 가정용 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클론로보틱스 측은 이 휴머노이드의 완성형인 '클론 알파' 버전을 올해 제작할 예정이며, 한정판 279대를 소량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로봇의 움직임을 본 누리꾼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기술의 발전에 감탄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인간과 너무 닮아 있는 로봇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일부에서는 "진짜 SF 영화서 보던 것들이 이제 점점 현실이 되는 것 같다", "놀랍다 못해 좀 섬뜩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술 발전하면서 인공지능과 결합하면 인간과 더욱 가까운 로봇이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선 로봇이 인간과 지나치게 유사해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으며, 인공지능 발전과 결합할 경우 윤리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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