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바이에른 뮌헨) 미쳤다!…맨유에 이어 독일 명문 이적설 폭발→"SON에게 트로피 제공할 것"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으면서 다가오는 여름을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당초 오는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손흥민의 계약은 토트넘이 지난 1월 손흥민 계약서에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2026년까지 연장했다.
연장 옵션 발동으로 여름에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보내는 일은 피했지만 남은 계약 기간이 1년뿐이기에 손흥민의 미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침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축구 팬들을 흥분시켰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그들은 손흥민을 위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 공격진엔 더 많은 품질과 깊이가 필요하며, 다재다능한 손흥민은 이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라며 "손흥민은 여러 공격 역할에 들어갈 수 있으며, 골과 창의성으로 기여할 거다. 또 그는 세계 최대 클럽에서 뛸 수 있는 품질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9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믿음직한 활약을 펼쳤고, 만약 손흥민이 클럽에 합류한다면 맨유에 빠르게 적응해 즉각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 "맨유는 손흥민 같은 선수를 필요로 한다"라며 "맨유는 이번 시즌 공격에서 힘이 없는 듯 보였고, 여러 공격 역할을 맡을 수 있고 골과 창의성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동적인 포워드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맨유에 완벽한 영입처럼 보인다. 손흥민 정도의 자질을 갖춘 선수를 적당한 가격에 영입하는 건 걸작이 될 것"이라며 "손흥민은 단기적으로 맨유의 공격을 바꿀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최근 "맨유는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현명한 선수를 영입해야 할 것"이라며 "넉넉하지 않은 예산으로 클럽을 운영 중인 맨유는 계약 마지막 해를 맺이한 선수를 타깃으로 삼는 게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가 맨유에 추천한 선수 중 한 명은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에 대해 언론은 "손흥민은 2015년 여름에 토트넘에 합류한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26골을 기록해 최다 득점 20위 안에 들었다"라며 "맨유는 검증된 골잡이를 찾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했지만 여전히 박지성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의 영입을 모색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기브미스포츠'도 24일 맨유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을 여름에 이적시키는데 올인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 후벵 아모림의 선수단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인 손흥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며 "맨유는 손흥민의 리더십, 득점 능력, 좌우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멀티성을 아주 좋아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손흥민이 맨유 이적설이 있었는데 토트넘은 1월에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시켰다"라며 과거에도 맨유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맨유가 토트넘이 여름에 가장 이야기가 많이 오갈 이적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충격 이적인 손흥민을 판매하는 것을 설득시키기 위해 상당한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꽤 큰 제안이 온다면 주장의 미래를 다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팀에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손흥민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남은 계약 기간이 1년뿐이기에 모든 건 손흥민에게 달렸다.
만약 손흥민이 팀을 떠나길 원한다면 토트넘 입장에선 1년 뒤 이적료 없어 손흥민을 보내는 것보다 다가오는 여름에 돈을 받고 손흥민을 파는 게 이득일 수 있다.
'타임스'를 인용한 영국 매체 '90min'도 26일 "토트넘과 손흥민은 맨유 이적설에 미래 계획을 놓고 충돌했다"라며"토트넘은 올해 초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해 2026년까지 늘렸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의 장기 계약 제안을 거부했다"라며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장기 동행을 거절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전했다.
마침 최근 맨유에 이어 손흥민의 이적 욕구를 자극시킬 만한 클럽이 추가로 등장했다. 바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동료 김민재가 뛰고 있는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6일 "손흥민이 고려하고 있는 옵션 중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매력적인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뮌헨은 다음 시즌 공격을 강화하고자 하며, 손흥민의 프로필은 팀의 경기 철학과 완벽하게 들어맞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뮌헨은 손흥민 커리어 마지막 단계에서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손흥민은 영국에 오기 전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었기 때문에 독일 축구를 잘 알아 적응하기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아직까지 어떠한 트로피도 들지 못했다. 올시즌 카라바오컵과 FA컵 모두 탈락했고,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는 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하나뿐이다.
손흥민의 옛 파트너 해리 케인도 토트넘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해 지난 2023년 여름 뮌헨으로 떠났다. 케인은 지난해 12월 뮌헨에 데려오고 싶은 전 토트넘 동료로 손흥민을 뽑았던 만큼 손흥민과 케인이 뮌헨에서 재회해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이 펼쳐질 수도 있다.
사진=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아라, 발리서 전신 시스루 인증…'맥심 화보' 잇는 파격 행보
- '이동국 아들' 시안, 제2의 손흥민 맞네…美 축구팀 다 제쳐
- '대만 진출' 이다혜, 또 파격 영상…'허벅지 1티어' 미쳤다
- 권은비, 마닐라 워터밤 의상 '아찔'…반다나 하나 걸쳐
- 김성규 "투병 중 세상 떠나"…가슴 아픈 비보 전해
- 유연석, '70억 탈세' 해명…"견해 차이, 적극 소명할 것" [공식입장]
- '62세' 김청 "결혼 3일만 파경? 아팠다"…심경 고백→출연료 미지급 '폭로' (같이 삽시다)[전일야화
- 윤은혜, 알고 보니 ♥7년 동거 중…24시간 함께 '노부부 케미' (전참시)
- "그만 물어봐"…에이미, 故 휘성 향한 늦은 애도→악플에 '고통 호소'[엑's 이슈]
- 권상우♥손태영 아들·딸 외모 어떻길래…"얼굴 너무 작아" (Mrs.뉴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