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제대로 된 민주정부 수립"...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 출범

이경태 2025. 2. 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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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지역·직능·시민운동 대표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연대가 내란과 탄핵, 대선으로 이어지는 비상시국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이하 시민연대포럼)'으로 26일 확대 출범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날 사전에 전한 축사를 통해 시민연대포럼의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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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7개 단체 아우른 시민연대의 확대판... 이재명 "민주주의 회복 위해 함께 나아가자"

[이경태 기자]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출범식을 연다.
ⓒ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 제공
각 부문·지역·직능·시민운동 대표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연대가 내란과 탄핵, 대선으로 이어지는 비상시국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이하 시민연대포럼)'으로 26일 확대 출범한다. 시민연대포럼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출범식을 치르고 공식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전국적으로 167개 단체, 20만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시민연대는 그간 다양한 부문운동과 지역운동, 직능단체와의 연대·협력을 통해 시민사회 목소리를 확산시켜온 곳이다.

이들이 포럼으로의 확대 출범을 알리면서 내건 목표는 민주주의 위기 극복 및 민생 회복, 정권교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최종선고만 남은 상황에서 5월 조기대선을 기정사실화 하고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지지하고 나선 것.

"민주시민세력으로 정권교체 실현" 등 3대 과제 제시

이범헌 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장, 김정열 전 국제사회적경제협의회 공동의장, 강무홍 어린이청소년책문화연대 대표, 임미령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이사장, 김문호 전 금융노조 위원장, 김형욱 전 청와대 비서관, 박승흡 전태일재단 이사장이 시민연대포럼의 상임대표를 맡았다.

이들은 사전배포한 환영사를 통해 "시민연대는 이제 누구도 넘볼 수 없고 역진 불가한 민주주의를 위해 성스러운 전쟁에 나선다"라며 "헌법을 유린하고 파괴한 대통령을 헌법이 정한 법률적 절차 안에서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는 시민혁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계엄을 막아섰던 시민들의 절실함과 현명함을 사회 대개혁의 에너지로 모아내는 길에 시민연대는 앞장설 것"이라며 "정권을 교체하고 제대로 된 민주정부를 수립하겠다. 사회 대개혁을 통해 다시는 쓰러지지 않는 민주공화국을 공고히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출범선언문을 통해서는 "우리의 목표는 민주시민세력이 중심이 된 민주시민정부를 만드는 것"이라며 ▲ 민주시민시대로 국민과 함께 전진한다 ▲ 민주시민세력으로 정권교체를 실현한다 ▲ 민주시민정부로 권력을 바꾼다 등 3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이재명 "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 위해 단결된 힘 보여주시라"

민주당 지도부 가운데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박홍근 의원 등은 출범식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날 사전에 전한 축사를 통해 시민연대포럼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 대표는 "내란세력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부정하며 여전히 헌정파괴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이 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단결된 힘을 보여주시라. 한국사회의 불공정·불평등을 혁파하고 국민의 통합과 회복과 성장에 함께 나서주시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주권자가 일상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국가운영에 반영시키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한편, 시민연대포럼은 이날 출범 기념 토론회도 진행한다. 김동춘 성공회대 명예교수가 "비상계엄 이후 한국 민주주의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주형철 민주당 K-먹사니즘 본부장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의 실용적 접근"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모두 앞서 목표했던 민주주의 위기극복과 민생회복에 관련된 내용이다. 각 주제별 토론자로는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김형욱 법무법인 태평양 경제고문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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