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 낮아지는 주가에 높아지는 오버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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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씨엠에스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오버행(잠재 대기물량) 우려가 커지고 있다.
3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노씨엠에스는 최근 3회차 CB의 전환가액이 기존 1만150원에서 7105원으로 조정됐다고 공시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작년 6월 실리콘카바이드(SiC) 생산 설비 운영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3회차 CB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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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손실로 적자 지속…현금성 자산 11억원에 그쳐
나노씨엠에스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오버행(잠재 대기물량) 우려가 커지고 있다. 3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실적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어 상환요구가 나올 경우 재무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노씨엠에스는 최근 3회차 CB의 전환가액이 기존 1만150원에서 7105원으로 조정됐다고 공시했다. 시가하락에 따른 조정이다.
나노씨엠에스는 작년 6월 실리콘카바이드(SiC) 생산 설비 운영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3회차 CB를 발행한다. 발행 대상자는 케이디비씨-카스피안 T 4호 신기술투자조합이다. 표면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와 3.5%다. 다만 현재 3회차 CB로 조달한 자금은 작년 3분기 기준 사용하지 않고 단기금융상품으로 놔둔 상태다.
이번 전환가액 조정으로 오버행 우려가 커졌다. 발행 가능 주식이 기존 78만8177주에서 112만5968주로 증가했다. 이는 전체 주식 434만3920주의 25.92%에 해당하는 대규모 물량이다.
주식으로 전환이 안 될 경우 회사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회차 CB의 전환청구 기간은 올해 6월24일부터 2029년 6월18일까지다. 만기일은 2029년 6월24일이다. CB투자자들은 올해 10월25일부터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나노씨엠에스는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상태다. 작년 영업손실 9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액은 46억원으로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나노씨엠에스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1억7368만원에 그쳤다. 또 단기금융상품은 130억원이다.
전날 나노씨엠에스의 주가는 6320원이다. 전환가액을 넘어서려면 약 12% 넘게 주가가 상승해야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나노씨엠에스는 2003년 나노 소재 관련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나노 신물질 특허기술로 '위조방지용 특수 유기금속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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