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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인사 실패 여파' 맨유, 직원 200명 추가 구조조정... 무료 점심도 없앤다

윤효용 기자 2025. 2. 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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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인사 실패 여파' 맨유, 직원 200명 추가 구조조정... 무료 점심도 없앤다

이적시장에서 여러 번 실패를 맛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인원 감축에 나선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비용 절감을 위해 구단의 구조조정을 강화하면서 최대 200명의 인력을 추가로 감원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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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적시장에서 여러 번 실패를 맛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인원 감축에 나선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비용 절감을 위해 구단의 구조조정을 강화하면서 최대 200명의 인력을 추가로 감원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해에도 250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벌인 바 있다. 석유 화학 글로벌 기업 이네오스의 짐 랫클리프 경이 구단을 인수한 뒤에도 구단의 수익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더 큰 폭으로 감원이 진행될 전망이다. 오마르 베라다 맨유 CEO는 "우리는 지난 5년 연속으로 큰 손실을 입었다. 이렇게 계속 갈 순 없다"라고 말했다. 


맨유 구단은 "클럽의 재정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련의 추가 조치의 일환으로 기업 구조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클럽은 직원들과 협의 과정을 거쳐 약 150~200명을 줄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연이은 감독 선임과 이적시장 영입 실패로 큰 손실을 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했다가 9경기 만에 해고를 하면서 연봉 1040만 파운드(약 187억 원)의 위약금이 발생했다. 또한 새롭게 선임했던 스포츠 디렉터 댄 에드워스를 빠르게 해고하면서 410만 파운드(약 74억 원)의 비용이 들었다. 


짐 래트클리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동 구단주. 게티이미지코리아

남은 직원들의 복지도 대폭 사라진다. 맨유는 무료로 제공하던 점심 식사를 없애면서 연간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를 아낀다. 직원들 보너스도 줄어들 예정이다. 


베라다 CEO는 "클럽으로서 우리의 두 가지 주요 우선순위는 팬들을 위해 경기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다면 이러한 목표에 투자할 수 없다"라며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이유를 댔다.


이어 "이 과정이 끝나면 우리는 더 날씬하고 민첩하며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축구 클럽을 갖게 될 것이다. 상업 파트너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다. 우리는 UEFA 및 프리미어 리그 규정을 준수하면서 축구 성공과 팬을 위한 시설 개선에 투자할 수 있는 훨씬 더 강력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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