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마스크 써야하나”...中서 신종 코로나 ‘또’ 발견

김연수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tudyabroad4554@naver.com) 2025. 2.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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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구팀 발견...“사람 전파 가능”
“코로나19처럼 쉽게 인체 침투 못해”
지난 2023년 3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 검사센터 앞으로 관광객이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연구팀은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인간 수용체를 사용해 박쥐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위험이 있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HKU5-CoV-2)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배트우먼’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중국의 바이러스학자 시정리(Shi Zhengli)가 광저우 실험실에서 주도했다. 또한 광저우과학원과 우한대학, 우한바이러스학 연구소의 연구진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HKU5-CoV-2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포함된 메르베코바이러스 그룹으로 분류되는 코로나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일반 감기 바이러스인 NL63와 유사하다. 또한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인체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 기술을 사용해 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은 “박쥐 샘플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했을 때 인간 세포뿐만 아니라 장기 조직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정리 박사 연구팀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인간 세포에 쉽게 침투하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간에게서 검출된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확인된 것일 뿐”이라며 “인간 사회에 출현할 위험이 과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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