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얘긴지…출제자 게을러" 현대카드 부회장이 비판한 수능 국어문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과거 수능에 출제됐던 국어영역 문제에 대해 "출제자가 게으르다"고 비판했다.
23일 정 부회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그는 지난 19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홀수형)에 출제된 문제를 게재했다.
상당수 누리꾼은 정 부회장의 글에 "지난해까지 수험생이었던 사람으로서 공감한다", "수능 국어 절대평가 전환이 시급하다", "문제의 목적을 모르겠다" 등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 고민 안 하고 난도만 조잡하게 올려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과거 수능에 출제됐던 국어영역 문제에 대해 “출제자가 게으르다”고 비판했다.

23일 정 부회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그는 지난 19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홀수형)에 출제된 문제를 게재했다.
해당 문제는 금융용어인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산출하는 방식을 알려주고, 한 은행이 공시한 자기자본과 위험가중치를 반영해 산출한 위험가중자산 내역을 보기로 제시했다. 이어 보기를 설명하는 여러 문장 중 틀린 설명을 고르는 문제였다.
이에 정 부회장은 “내가 금융인이고 평소 대하는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 [이미지 출처=정태영 페이스북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3/akn/20250223151603383kbci.jpg)
그는 “수능생들이 이런 생경한 용어와 질문들을 왜 해독을 해야 하는지, 이 문제를 풀면 국어 잘하는 것인지”라며 “난도가 높아도 국어교육의 목적성이 보이면 이해가 되는데 교육을 고민 안 하고 난도만 조잡하게 올려놓은 경우가 아닌가. 참 게으르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실제로 해당 문제는 10대가 대부분인 수능 응시생에게 낯설고 어려운 경제금융 용어로 이뤄져 난도가 지나치게 높은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상당수 누리꾼은 정 부회장의 글에 “지난해까지 수험생이었던 사람으로서 공감한다”, “수능 국어 절대평가 전환이 시급하다”, “문제의 목적을 모르겠다” 등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문장을 보고 글의 구조 및 논리 파악, 필요한 데이터를 뽑아내 연결만 할 줄 알면 풀 수 있다”, ”앞뒤 맥락이 잘린 채 봐서 어렵게 보이는 것” 등의 반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이랑 2팩씩 따로요" 셔터 열리자마자 '우다다'…880원 삼겹살 대란의 현장[르포] - 아시아경
- 젊은 여성이 한밤중 '용변 테러' 후 줄행랑…CCTV 공개에 '시끌' - 아시아경제
- 걸그룹 멤버에 깜짝 '손키스'한 브라질 대통령…청와대 만찬장 뜬 가수 정체 - 아시아경제
- ‘출연료·법카 사적 사용’ 박수홍 친형 징역 3년6개월 확정(종합) - 아시아경제
- 이미 다 퍼졌는데… "예쁘다"에 팔로워 폭증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SNS 비공개 전환 - 아시아경
- "규모9 초대형 지진 발생 임박" "400년 만의 재앙" 경고···일본에 무슨 일이 - 아시아경제
- "불륜녀 불러주시면 10만원 드릴게요"…이색 구인글 화제 속 "선 넘었다" 논란도 - 아시아경제
- '강북 모텔 살인녀' 팔로워 50배 폭증…"예쁘니까 무죄?" 가해자 미화 논란 - 아시아경제
- "어떡해" 13돈 금팔찌 실수로 물내려 '발 동동'…열차 화장실 뒤져 찾아줬다 - 아시아경제
- "맹장염·생리통이라더니" 7년째 복통 앓던 30대 여성, 때 놓쳐 결국 장기 절제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