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민들 '파면된다'는 4행시 짓기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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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들이 또 '윤석열 파면'을 외치며 거리에 나섰다.
윤석열퇴진 진주시민행동이 22일 오후 차없는거리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진주시민대회"를 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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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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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3일 진주에서 열인 "윤석열 즉각 파면 21차 진주시민대회" |
ⓒ 전윤경 |
21번째 열린 집회에 참가자들은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폭동옹호 법치부정 국민의힘 해체하라",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방해, 헌재흔들기 박대출 강민국 사퇴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반드시 파면된다는 의미를 담아 '파면', '깜방', '파면된다'라는 단어로 2행시, 4행시 짓기를 진행했다.
류재수 공동대표는 "파면은 이제 시작이다. 군과 경찰, 행정부와 언론계, 정치권 등 우리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내란공범 추종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잡아들여서 그 죄를 엄중하게 물어야한다. 특히 내란중요임무종사자로서 내란수괴에 버금가는 범죄를 저지른 국민의힘 정당을 내란공범에다 위헌정당임이 분명하다"라 주장했다.
김복근 진주시농민회 회장은 "남태령과 한남동에서 민주시민의 연대정신으로 대통령을 구속하는 데 성공했다. 얼마 안 있으면 윤석열은 파면이 될 것이다.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광장의 힘으로 지혜를 모으고 연대하여 농민, 노동자, 여성, 청년학생 모두 평등하고 배려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 제일 선두에서 길을 열고 개척하겠다. 광장을 넘어 미래로, 그 길을 여러분과 함께 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시민 조현수씨는 "얼마 전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길원옥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하지만 할머니께서 돌아가신다고 투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할머니들의 의지를 '기억'으로 이어가야 한다. 역사를 바로 세워야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라며 "전두환의 불법적인 비상계엄이 제대로 처벌되지 않아 윤석열은 감히 다시 한번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제대로 책임을 묻고 이 사건을 기억해야 한다. 역사를 바로 세우자. 그래야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사회대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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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3일 진주에서 열인 "윤석열 즉각 파면 21차 진주시민대회" |
ⓒ 전윤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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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3일 진주에서 열인 "윤석열 즉각 파면 21차 진주시민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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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3일 진주에서 열인 "윤석열 즉각 파면 21차 진주시민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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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3일 진주에서 열인 "윤석열 즉각 파면 21차 진주시민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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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3일 진주에서 열인 "윤석열 즉각 파면 21차 진주시민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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