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블로킹 경신' 박정아,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10승 달성 견인
안희수 2025. 2. 19. 20:55

여자 프로배구 '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5라운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13)으로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이자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박정아가 19득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외국인 선수 테일러와 박은서도 각각 16점과 10득점을 했다.
2021~22시즌 V리그에 진입, 3연속 최하위에 그친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창단 최다 승을 경신했고, 이날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10승 19패, 승점 30을 기록한 페퍼저축은행은 5위 한국도로공사와의 승점 차를 지웠다.
페퍼저축은행은 15연패를 당하기도 했던 정관장을 상대로 시즌 10승째를 장식했다. 올 시즌 전적도 2승 3패를 기록, 6라운드 맞대결에서 동률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승부는 블로킹에서 갈렸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18개, 정관장은 3개에 그쳤다.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정호영·박은진, 장신 공격수 부키리치가 있는 정관장은 리그에서 제공권 장악을 가장 잘 하는 팀이다. 하지만 이날은 페퍼저축은행이 네트 위에서 더 강했다. 특히 박정아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7블로킹을 기록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장위도 5개를 지원했다.

이날 승부처는 2세트 후반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22-22에서 박은서가 퀵오픈으로 득점했고, 상대 부리리치의 퀵오픈이 라인을 벗어나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박은진에게 속공을 허용하며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 상황에서 테일러가 백어택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두 세트 연속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도 연속 7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박정아는 8-2, 10-3, 22-13, 23-13 상황에서 블로킹을 해냈다. 박정아는 1세트 15-14, 17-17 박빙 상황에서도 주 무기인 공격이 아닌 블로킹으로 페퍼저축은행 승리를 지원했다.정규리그 2위 탈환을 노리는 3위 정관장은 페퍼저축은행에 일격을 당하며 2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18승 11패 승점 57, 정관장은 20승 9패 승점 55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관종언니’ 출연 요가강사 이유주씨 18일 사망 - 일간스포츠
- NJZ(뉴진스) 부모 측 “방시혁, 멤버들 홍콩 공연 무산시키려 해” 주장 [전문] - 일간스포츠
- 박봄,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 “진짜라서 쓴 것” 반박 - 일간스포츠
- 故 김새론, 유족 눈물 뒤로 하고 발인 영면… 25살 어린 나이에 진 별 [종합] - 일간스포츠
- LG 장현식 캠프서 오른 발목 염좌...중도 귀국해 정밀검진 - 일간스포츠
- 대만 첫사랑 배우, 안타까운 근황…“결혼 8년만 이혼” [왓IS] - 일간스포츠
- [IS포커스] 몽클레어 패딩 중고 판매까지…이수지 패러디는 왜 통하나 - 일간스포츠
- 김종민, 프러포즈 반지 얼마일까… “김준호,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줘” (‘신랑수업’) - 일간
- “단톡방서 쉴 새 없이 욕해”…故오요안나 일기장 공개 파장 [왓IS] - 일간스포츠
- 대중음악단체 “탬퍼링 방지 법안 촉구... 뉴진스(NJZ) 독자 활동 우려” [전문]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