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교사’ 임용 막는다…교직 적성 심층면접 강화
이예솔 2025. 2. 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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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신규 교원 채용 과정에서 교직적성 심층 면접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8일 이런 내용이 담긴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관련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심층면접 단계를 강화해 교원 적격성 여부를 더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고위험 교원의 이상행동 시 현장에 파견하는 긴급대응팀은 정신건강 전문가를 비롯해 교육청 담당자,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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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신규 교원 채용 과정에서 교직적성 심층 면접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나온 대책이다.
교육부는 18일 이런 내용이 담긴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관련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앞서 전날 교육부는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대전 사건 피해자인 김하늘양 이름을 딴 가칭 ‘하늘이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교원 양성 단계에서 교직적성 및 인성검사를 체계화하는 방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고위험’과 일반적인 심리적 어려움을 구분해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교원 신규채용 단계를 강화한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임용시험을 실시하고 있는데,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2차에 걸쳐 본다. 교육부는 심층면접 단계를 강화해 교원 적격성 여부를 더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면접관들이 면접 단계 전에도 면접자에 대한 사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교원양성기관에서 실시하는 적성·인성 검사도 다듬는다. 검사 영역 가운데 ‘심리적 안정성’ 항목 문항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학교마다 제각각인 실시 방식을 표준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고위험 교원의 이상행동 시 현장에 파견하는 긴급대응팀은 정신건강 전문가를 비롯해 교육청 담당자,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내 안전 강화를 위한 학교전담경찰관(SPO)도 최대한 증원한다. 지난해 기준 SPO는 1127명으로 1인당 10개교를 관리하고 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서 “교육 가족을 대표해 학교에서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난 점에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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