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쿠팡, 19일 상생협약서 서명...과로사 원인 '클렌징 폐지' 등 담길 듯

박수림 2025. 2. 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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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쿠팡바로세우기시민운동본부(아래 시민운동본부)가 국회의 조율 하에 불합리한 거래 관행 개선,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의 내용이 담긴 '상생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논의에는 ▲ 영업점 계약서를 표준계약서와 동일하게 구성 ▲ 클렌징 제도(배송구역 회수) 폐지 ▲ 새로운 사회적 합의 대화기구 출범 ▲ 배달중개수수료 부담 완화 및 배달라이더 처우개선 ▲ 사회적 대화 적극 참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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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조율 하에 협약식... 을지로위원회와 문구 막판 조율 중

[박수림 기자]

▲ 청문회 나온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 대표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 대표(왼쪽 뒷모습)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택배노동자 심야노동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 남소연
쿠팡과 쿠팡바로세우기시민운동본부(아래 시민운동본부)가 국회의 조율 하에 불합리한 거래 관행 개선,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의 내용이 담긴 '상생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그간 과로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클렌징 제도(배송 구역 회수)'의 폐지와 사회적 합의 대화기구 출범 등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문구는 18일 오후 5시 30분 현재 막판 조율 중이다.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쿠팡·쿠팡CFS·쿠팡CLS·쿠팡이츠)과 시민운동본부(과로사 대책위원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한국외식산업협회·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님협회·배달라이더유니온·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협약식과 배달앱 사회적 대화 기구 출범식을 진행한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및 쿠팡 TF 소속 의원, 윤종오 진보당 의원 등의 입회 하에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쿠팡과 을지로위원회 측은 택배, 물류센터, 배달앱 분야, 이커머스 분야, 소비자·사회적 책임 등 분야를 구분해 구체적인 문구를 논의 중이다.

논의에는 ▲ 영업점 계약서를 표준계약서와 동일하게 구성 ▲ 클렌징 제도(배송구역 회수) 폐지 ▲ 새로운 사회적 합의 대화기구 출범 ▲ 배달중개수수료 부담 완화 및 배달라이더 처우개선 ▲ 사회적 대화 적극 참여 등이 포함됐다.

지난달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쿠팡 택배 노동자 심야 노동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청문회'를 열었다. 이 청문회에서는 노동자들의 심각한 과로 노동 실태, 야간노동 실태, 프레시백 회수, 분류작업 문제 등 각종 현안이 지적됐고, 경영진은 노동 환경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 청문회 나온 '쿠팡'측 증인들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택배노동자 심야노동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오른쪽부터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 홍 대표, 강한승 쿠팡(주) 대표.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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