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원옥 할머니, 여성들에게 큰 가르침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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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인권자주평화다짐비에 세워진 고 길원옥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할머니의 시민분향소를 찾아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분향소는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창진시민모임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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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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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18일 창원마산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쪽에 세워진 길원옥 할머니 시민분향소 조문. |
| ⓒ 더불어민주당 |
이곳 시민분향소는 17일 오후부터 19일 오후까지 운영된다. 경남도교육청,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진보당 경남도당에서 보내온 조화가 놓여 있다.
시민분향소는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창진시민모임이 운영하고 있다. 정갑숙 사무국장은 "시민들과 여러 단체 관계자들이 찾아와 조문을 하고 있다"라며 "혹시나 시민분향소 운영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지킴이들이 활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송순호 위원장과 김묘정 여성위원장, 박해정 창원시의원 등이 이날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회는 논평을 통해 "고 길원옥 할머님의 영면을 빕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들은 "한 평생 인권과 정의를 위해 싸우신 위대한 '여성전사' 길원옥 할머님께서 영면에 드셨습니다.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길 할머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숨어 살지 않았습니다. 당당히 세상을 향해 걸어 나오셨고 고난 속에서도 인권과 정의를 위해 평생을 살아오셨습니다. 그 용기는 우리 국민들, 특히 여성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할머님의 생애는 단순히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아픈 역사이자 함께 아픔을 나눈 공감의 상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윤석열 정권이 출범 이후 친일 외교로 일관하는 동안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이제 단 일곱 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평균 연령 95.7세입니다. 고령의 생존자들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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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18일 창원마산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쪽에 세워진 길원옥 할머니 시민분향소 조문. |
| ⓒ 더불어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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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18일 창원마산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쪽에 세워진 길원옥 할머니 시민분향소 조문. |
| ⓒ 더불어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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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18일 창원마산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쪽에 세워진 길원옥 할머니 시민분향소 조문. |
| ⓒ 더불어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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