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김연아' 박소연 결혼…신랑은 우즈베크 전 피겨 국대
김지혜 2025. 2. 18. 12:14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소연(28)이 우즈베키스탄 전 피겨 국가대표 미샤 지(33)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피겨계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해로를 약속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전 피겨 국가대표 김해진, 전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 피겨 선수 이해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박소연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자신들의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박소연은 '포스트 김연아'로 이름을 알린 스케이터였다.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 김연아, 김해진(이상 은퇴)과 함께 출전했고, 그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여자 싱글 9위에 올랐다.
김연아가 은퇴한 이후 국내 최고 선수로 활동하던 박소연은 2016년 12월 훈련 중 복숭아뼈가 골절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오랜 기간 목발에 의지한 그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선발전에 출전해 재기를 노렸으나 탈락했다. 2019년 6월 은퇴한 뒤엔 뮤지컬 배우, 피겨 지도자 등으로 변신했다.
신랑인 미샤 지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2014 소치 겨울올림픽,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 출전했었다. 2016년 김연아가 출연한 아이스쇼 '올 댓 스케이트'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2018 밀라노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현재는 안무가의 길을 걷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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