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마늘 병해충·생육 관리 철저히 해야... 급격한 기온 변화 주의

신영근 2025. 2. 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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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마늘의 월동 후 병해충과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줄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마늘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7일 기자와 통화에서 "무름병의 경우 6쪽마늘과 난지형 마늘 전부 해당하는 병해충"이라면서 "다만, 6쪽마늘은 겨울을 지나고 싹이 올라오는 데 반해 난지형 마늘은 월동 중 싹이 올라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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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후, 고온다습 환경 '무름병' 주의… 초기 방제와 배수 관리 철저

[신영근 기자]

 무름병에 걸린 마늘. 증상 초기에는 잎끝이 노랗게 변하면서 시들기 시작하고 심해지면 줄기와 구근이 썩어 악취가 발생한다.
ⓒ 서산시
서산시가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마늘의 월동 후 병해충과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줄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마늘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갑작스러운 한파 등이 이어지면서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무름병 등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월동 후 마늘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병해충은 무름병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마늘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에 심는 작물로 월동 기간을 지나 이듬해 6월부터 수확한다.

따라서 월동 시기 보온을 위해 덮은 부직포는 기온이 상승한 알맞은 시기에 제거해야 하지만, 늦게 제거하면 내부 온도가 오르면서 습도가 높아져 무름병이 발생 원인이 된다.

그러면서 마늘의 상처 부위에 박테리아가 침입해 발생한다. 증상 초기에는 잎끝이 노랗게 변하면서 시들기 시작하고 심해지면 줄기와 구근이 썩어 악취가 발생한다.

방제 방법으로는 주기적인 예찰을 통해 발병 여부를 확인하고 배수 관리에 철저해야 하지만, 초기 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빠르게 확산한다.

이외에도 기온이 오르면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은 고자리파리, 뿌리응애다.

고자리파리 유충은 마늘 뿌리를 갉아먹어 생육 부진을 초래하며, 뿌리응애는 뿌리 조직을 손상해 마늘의 양분 흡수를 방해한다.

이들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완숙 퇴비 사용과 유충 발생 초기에 등록된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6쪽마늘 재배면적은 321ha로 0.1ha당 약 750kg이 생산되며, 난지형 마늘 재배면적은 867ha다.

특히, 서산 6쪽마늘은 삼국시대부터 재배해 온 재래종 한지형 마늘로 저장성이 우수하고 씨알이 굵으며 배병성이 강하다.

그러면서 약용과 조미료로 사용되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서산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7일 기자와 통화에서 "무름병의 경우 6쪽마늘과 난지형 마늘 전부 해당하는 병해충"이라면서 "다만, 6쪽마늘은 겨울을 지나고 싹이 올라오는 데 반해 난지형 마늘은 월동 중 싹이 올라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따라서 "난지형 마늘은 싹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무름병에 더 약할 수 있다"며 "난지형 마늘과 6쪽 마늘의 철저한 관찰과 방제가 필요하다"며 "서산 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2024년) 대비 약 3%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무름병 방제 방법으로는 주기적인 예찰을 통해 발병 여부를 확인하고 배수 관리에 철저해야 하지만, 초기 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빠르게 확산한다.
ⓒ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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