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끝내기 버디'로 우승상금 400만달러…PGA 2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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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매버릭 맥닐리(29·미국)가 클럽하우스 공동 선두로 홀아웃한 가운데, 루드비그 오베리(25·스웨덴)가 18번홀(파5) 2m 버디 퍼트로 우승을 확정했다.
세계랭킹 6위 오베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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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매버릭 맥닐리(29·미국)가 클럽하우스 공동 선두로 홀아웃한 가운데, 루드비그 오베리(25·스웨덴)가 18번홀(파5) 2m 버디 퍼트로 우승을 확정했다.
세계랭킹 6위 오베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작성한 오베리는 박빙 끝에 2위 맥닐리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2023년 11월 RSM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약 1년 3개월만에 맛보는 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이다.
마지막 홀 '금쪽 버디'에 힘입어 오베리는 우승상금 400만달러와 우승포인트 700점의 주인이 됐다.
이날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패트릭 로저스와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가 고전한 사이, 3위로 출발한 오베리는 6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써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오베리는 정확한 샷으로 홀을 공략한 7번홀(파5)에서 버디로 분위기를 전환시킨 이후로는 보기를 범하지 않았다. 9번홀(파5) 1m 이내 버디를 보탰고, 13~15번홀 3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그리고 마지막 홀(파5) 어프로치 샷을 그린 가장자리로 보내 20m 남짓한 거리에서 2퍼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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