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판 '나는솔로' 男손석구·이진욱→GD까지? "현재 솔로" 눈길 ('굿데이')

[OSEN=김수형 기자] '굿데이' 에서 지드래곤이 솔로를 어필해, '나는 솔로' 연예인 특집 출연을 기대하게 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Good Day)'에서 지드래곤에 출연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연애프로 MC인 데프콘을 반기면서 "멤버 태양이 유일하게 결혼하지 않았나,  '나는 솔로' 전도사"라고 했다. 이에 데프콘은 "영배 고맙다"며 감동, 그러면서 "우리 연예인 특집 기획한다 생각 있으면 얘기한 번 해라"고 했다. 

이에 지드래곤도 "(연예인특집) 궁금하긴하다"고 하자 데프콘은 "내가 실드쳐주겠다"며 너스레를 부렸다.그러자 정형돈은 "너 갈아타는 거냐"며 환승연애 분위기가 된 모습에 웃음을 안겼다. 이에 데프콘은 "갈아타도 괜찮다  연예인 특집 나와라"고 하자지드래곤은 정형돈에게 "형 스타일 좋아한다"며 고백,  데프콘은 그런 지드래곤에 "'나는솔로'라면 영철이 느낌,  정형돈은 옥순이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8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SBS플러스·ENA 예능 ‘나는 솔로’ 측이 연예인 특집을 준비 중인 것이 확인됐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특히 연예인 특집은 많은 연예인들이 바라기도 했는데, 전현무는 한 웹예능에서 “MC는 많이 했으니 플레이어로 연예인 버전 '나는 솔로'가 있으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라인도 마찬가지. 손석구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다. 내가 가장 해보고 싶은 세 가지가 있는데 바로 소개팅, 대학교 캠퍼스 커플 그리고 '나는 솔로' 출연”이라고 말했고, 이진욱 역시 ‘살롱드립2’에서 ‘나는 솔로’ 애청자임을 밝히며 ‘영수’ 또는 ‘영식’을 맡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다.

이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도 지드래곤이 "(실제) 솔로다, 솔로로도 컴백했다"고 말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데프콘은 끝까지 "여유되면 나와라"며 섭외해 실제 지드래곤의 출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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