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몰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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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다음 먹거리로 로봇을 주목하고 있다.
사람의 모습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AI를 결합한 스타트업들이 투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16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앱트로닉이 시리즈A 펀딩으로 3억5000만 달러(약 5052억원)를 유치했다.
앱트로닉 외에도 다양한 AI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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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다음 먹거리로 로봇을 주목하고 있다. 사람의 모습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AI를 결합한 스타트업들이 투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AI는 단순한 대화 상대에서 실제 움직이는 물리적 현실 세계로 등장하고 있다.
16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앱트로닉이 시리즈A 펀딩으로 3억5000만 달러(약 5052억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B캐피털과 캐피털팩토리 등이 공동으로 주도했다. 여기에는 구글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정확한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말부터 앱트로닉과 함께 로봇AI를 연구하고 있다.
앱트로닉은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폴로’를 개발하고 있다. 아폴로는 AI를 탑재해 제조업과 물류 현장에서 단순 반복 업무를 수행하도록 개발됐다. 2016년 설립돼 시리즈A 펀딩 전까지 약 2800만 달러(약 404억원)를 투자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앱트로닉의 투자 유치가 테슬라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의 경쟁을 가열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앱트로닉 외에도 다양한 AI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스타트업인 ‘원엑스(1X)’는 2023년 5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투자를 받았다. 원엑스는 다리 대신 바퀴가 달린 로봇인 ‘이브(EVE)’와 이족보행 로봇인 ‘니오(NEO)’를 개발했다.

중국서 설 명절 칼군무 영상으로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던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든 스타트업 유니트리는 엔비디아와 협업하고 있다. 유니트리는 일반 소비자도 구매할 수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동닷컴에서 예약 판매한 G1·H1 로봇은 각각 9만9000 위안(약 2000만원), 65만 위안(약 1억3000만원)이다.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목받는 이유는 ‘자율 학습’에 있다. 사전에 학습된 것이 아닌, 인간의 행동을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예컨대 사람이 문을 여는 모습을 보고 학습해 스스로 문을 여는 방법을 터득한다. 또 자연어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프 카르데나스 앱트로닉 창립자는 “로봇이 인간과 함께 훈련하는 것이 아닌, 반복작업으로 스스로 학습한 후 인간 생활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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