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루시드 "NS 전=10점 만점에 9점…베릴의 회초리 현재 진행형" (LCK 컵) [인터뷰]

이정범 기자 2025. 2.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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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루시드가 NS 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년 2월 15일 디플러스 기아(이하 DK)가 농심 레드포스(이하 NS)를 상대로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2R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이후 엑스포츠뉴스는 DK '루시드' 최용혁 선수(이하 루시드)와 승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루시드는 "경기 전부터 상대 조합 보고 힘들겠다 생각했다"라며, "실수도 나오고 해서 불리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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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 루시드가 NS 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년 2월 15일 디플러스 기아(이하 DK)가 농심 레드포스(이하 NS)를 상대로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2R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 DK가 3대1로 승리해 플레이오프 R3 승자조에 진출했다.

경기 이후 엑스포츠뉴스는 DK '루시드' 최용혁 선수(이하 루시드)와 승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그는 승리 소감부터 전했다. 루시드는 "경기 텀이 길어서 '잘할 수 있나?' 했는데 이겨서 좋다"라며, "5전제 '피어리스 드래프트 앞으로가 더 재밌을 거 같아서 더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NS 전의 내 플레이는 10점 만점에 9점 정도였고, 스카너를 플레이한 1세트가 모난 부분 없이 가장 무난하게 잘한 경기 같다"라고 자평했다.

블루 진영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인 DK. 루시드는 "블루에서 해야 될 것 해서 이긴다고 생각한다"라며, "블루 가면 안 진다는 마인드가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세트 NS는 갈리오·쉔·녹턴이라는 극한의 글로벌 조합을 꺼냈다. 루시드는 "경기 전부터 상대 조합 보고 힘들겠다 생각했다"라며, "실수도 나오고 해서 불리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주에는 LPL과 LCK 모두 서폿 타릭이 등장했다. 이에 루시드는 "이번 경기는 오브젝트 치면서 싸운 장면은 없었지만, 솔로 랭크에서 만나보니 타릭이 오브젝트 치면서 싸우는 장면에서 엄청나게 세긴 하더라"라며 충분히 나올 만한 픽이라고 평가했다.

서포터의 운영 능력과 정글러의 교전 능력이 중요한 메타라는 의견도 있는 'LCK 컵', 루시드는 "요즘은 공허 유충, 아타칸 때문에 정글러 포함 모든 라인이 교전 잘하는 팀이 이기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아타칸이 생김으로써 어쩔 수 없이 교전하는 일이 많아졌다. 시야 싸움할 때도 끌려와서 싸우기도 한다"라며, "덕분에 예전처럼 사이드 운영하는 팀들이 많이 없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베릴과 케미로 주목받고 있는 루시드. 이번 대회에 맹활약해 '베릴의 회초리'가 좀 줄어들었는지 질문했고, 그는 "요즘도 '베초리'(베릴의 회초리) 많이 든다. 현재 진행형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글러를 싫어하는 것 같다. 회초리가 나한테 더 심하다"라며, "알려주는 것도 많아 잘 배우고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루시드는 "승자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HLE), 젠지(GEN) 중 한 팀과 맞붙게 됐다"라며, "준비 잘해서 이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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