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 잘 꿰고 싶었는데"…'개막전 0-2 완패' 김기동 감독 "기대한 팬들에게 죄송"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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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을 이끄는 김기동 감독이 개막전에서 패하자 팬들에게 죄송한 심정을 드러냈다.
FC서울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제주SK 원정에서 패한 서울은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자에서 FC안양과 K리그1 2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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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제주, 권동환 기자) FC서울을 이끄는 김기동 감독이 개막전에서 패하자 팬들에게 죄송한 심정을 드러냈다.
FC서울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전반 15분 제주SK의 2005년생 미드필더 김준하가 서울의 클리어링 미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고, 후반 12분 이건희에게 헤더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제주SK에 승리를 내줬다.
이날 서울은 핵심 선수인 린가드와 기성용 그리고 신입생 문선민, 정승원, 김진수 등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제주SK 원정에서 패하며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에 노렸다.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기대를 많이 하시고 오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먼저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나도 기대감을 가졌다. 선수단은 우리가 좋았고, 작년보다 경기 내용이 좋았다"라며 "찬스를 살릴 수 있는 공격수의 부재, 교체로 들어가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백업 선수의 부재 등 우리 문제점을 보여준 경기인 것 같다"라며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출발을 잘하고 싶었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빨리 분위기를 바꾸겠다"라며 빠르게 패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 흐름을 잘 가지고 가면서 클리어링 부분에서 실수해 실점의 빌미를 줬다"라며 "축구에서 나올 수 있는 거지만 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 나왔고,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을 하지 못한 부분과 위기관리 능력이 아쉬웠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서울 데뷔전을 치른 신입생들에 대해선 "괜찮았다. (문)선민은 제주SK가 라인을 내린 상황이라 위치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교정을 했는데 좋아질 거라고 본다. (김)진수도 잘해줬고, (정)승원이도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초반에 첫 단추를 잘 꿰고 싶었고 경기를 잘 가져갔지만 다음 경기에서 빨리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도록 소통을 하겠다"라며 "다음은 홈경기인 만큼 많은 찬스를 만들고 골을 넣을 수 있게 선수들과 소통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SK 원정에서 패한 서울은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자에서 FC안양과 K리그1 2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사진=제주월드컵경기장, 권동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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