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결제” 개인정보 괜찮나...편의점 3社, 토스 새 서비스 도입 논란
일부 매장서 시범 운영 후 상반기 내 확대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 고객의 얼굴과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 두면 현금, 카드, 스마트폰 등 기타 결제수단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결제 방식이다. 시행하는 회사측은 데이터를 암호화해 개인정보보호 등에 대한 문제는 없다고 설명하지만 이미 생체정보를 많이 활용하는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사생활침해나 정보유출 등의 사례가 많아 일각에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 서비스는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터치리스(touchless) 방식으로, 점포 카운터에 비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인식하면 결제가 진행된다.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로 사진이나 동영상 등 가짜 얼굴을 모두 걸러내도록 설계됐으며 1초 만에 안면 인식과 결제가 완료된다. 토스 앱 내 편의점 멤버십을 미리 연동할 경우 포인트 자동 적립도 가능하다.
토스측은 페이스페이 관련 데이터는 모두 암호화해 토스 측에서 안전하게 관리한다고 주장했다.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가동해 부정 거래가 발생할 경우 즉각 탐지하고 조치할 방침이다. 토스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전 적정성 검토’를 신청해 적법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편의점 GS25는 내달 중으로 주요 점포 약 30곳에서 고객 대상 운영을 시작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토스 페이스페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신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토스와 협업해 간편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예약, 마감할인 알림 등 우리동네GS 앱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간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CU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BGF사옥 인근 점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후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내달 강남구 일대 주요 점포 30곳에 페이스페이를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역시 서울 지역 내에서 1차 운영 점포를 선정한 뒤, 페이스페이 전용 단말기를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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