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르브론 ‘찰떡 호흡’… 레이커스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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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를 충격에 빠뜨린 트레이드의 주인공 루카 돈치치가 LA 레이커스 데뷔전에서 '킹' 르브론 제임스와 찰떡 호흡을 펼쳤다.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돈치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23분33초를 뛰고 14득점 5리바운드 4도움을 올리며 132 대 113 승리를 견인했다.
돈치치의 레이커스 데뷔전은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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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데뷔전서 부상 이탈

미국프로농구(NBA)를 충격에 빠뜨린 트레이드의 주인공 루카 돈치치가 LA 레이커스 데뷔전에서 ‘킹’ 르브론 제임스와 찰떡 호흡을 펼쳤다.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돈치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23분33초를 뛰고 14득점 5리바운드 4도움을 올리며 132 대 113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 평균 득점(28점)의 절반밖에 넣지 못했지만, 팀이 승리하는 데는 충분했다. 6연승을 내달린 레이커스는 32승(19패)째를 거두고 서부 컨퍼런스 5위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돈치치의 레이커스 데뷔전은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2018년 댈러스 매버릭스에 입단하자마자 주축 에이스로 발돋움한 슬로베니아 출신 돈치치가 갑작스럽게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회 연속 ‘올-NBA 퍼스트 팀’(베스트5)에 선정될 정도로 자타 공인 최고의 선수였다. 그런 그가 지난 3일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로 팀을 옮겼다. 레이커스는 돈치치를 받는 대가로 리그 정상급 빅맨인 앤서니 데이비스를 내줬다. 부상 여파로 결장해온 돈치치는 이적 후 첫 경기에서 팀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돈치치-르브론 시대’를 상징하는 플레이도 나왔다. 2쿼터 후반부 수비 리바운드를 따낸 돈치치가 상대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제임스에게 길게 패스했고 제임스가 레이업 슛으로 마무리했다. 제임스는 24득점 7리바운드 8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제임스는 경기 전 선수단을 불러 모은 뒤 돈치치를 향해 “팀에 맞추지 말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외치며 긴장을 풀어줬다.
데이비스가 첫 경기에서 부상 이탈한 것과 비교되며 돈치치는 더 빛났다. 데이비스는 지난 9일 휴스턴 로키츠와 치른 댈러스 데뷔전에서 30분간 26점을 넣으며 활약했고 팀도 승리했다. 그러나 3쿼터 막판 고질적인 내전근 부상이 도져 최소 1개월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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