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과메기·대게 맛보자”…포항 죽도시장 인파 ‘북적’

성민규 2025. 2. 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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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죽도시장이 겨울 대표 별미인 과메기·대게를 맛보려는 인파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죽도시장 대게·회타운 거리는 제철 맞은 과메기·대게를 맛보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과메기 매출은 2023~2024년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포항 구룡포과메기는 쫀득쫀득한 식감,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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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회타운 거리 북새통, 전국서 관광버스도 줄이어
시설 개선·릴레이 장보기 챌린지 등 활력 더해
지난 8일 인파로 붐비는 죽도어시장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죽도시장이 겨울 대표 별미인 과메기·대게를 맛보려는 인파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죽도시장 대게·회타운 거리는 제철 맞은 과메기·대게를 맛보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건어물과 수산물 판매도 덩달아 급증했다.

과메기 매출은 2023~2024년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2025년에는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 구룡포과메기는 쫀득쫀득한 식감,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죽도어시장 대게 골목도 겨울이면 대게를 찌는 수증기로 가득 찬다. 양손 가득 포장해 돌아가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지난 8일 죽도어시장 인근에 줄지어 선 관광버스 모습. 포항시 제공

이런 인기 바람을 타고 전국에서 관광버스가 줄을 잇고 있다. 관광버스를 타고 온 외지 관광객들은 죽도시장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시는 시설 개선,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 등을 통해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상인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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