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에 지브리에 포켓몬... 즐길거리 가득합니다
[이상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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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고야 미라이타워 |
| ⓒ 이상직 |
일본 여행이 급증하면서 최근 일본 트랜드가 대도시에서 소도시로 옮겨가고 있다. 국내 항공사는 잇따라 소도시 신규 노선을 취항했고, 여행사도 소도시 상품을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 소도시 여행은 '여행 고수'가 아니라면 쉽게 도전하기가 어렵다. 대중교통이 불편할뿐더러 한국인을 위한 안내도 마련되지 않은 곳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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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 |
| ⓒ 이상직 |
한국 관광객이 없는 곳을 찾아 떠나는 소도시 여행의 매력을 나고야에서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대도시이기 때문에 대중교통도 잘 운영되며 한국 관광객을 위한 안내도 도심 곳곳에 안내되어 있다.
또 나고야는 일본 중부지방 여행을 위한 관문이기도 하다. 일본 산타마을로 불리는 기후현 '시라카와고', 작은 교토 '다카야마', 일본의 알프스 '나가노', 일본 3대 도시 나고야 등을 관광하기 위해선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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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고야성 |
| ⓒ 이상직 |
미라이 타워 앞에는 전 세계 31개만 있는 '랄프 로렌 카페'도 있다. 미라이 타워는 야경 명소이기도 하다. 지상 90m 높이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면 물의 우주선 '오아시스21', '히사야 오도리 공원' 등 나고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미라이 타워 3층에도 카페가 있어 야경과 함께 커피를 마시는 걸 추천한다.
나고야 성은 1612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지은 성으로 오사카 성, 구마모토 성과 함께 일본 3대 성으로 꼽힌다. 일본에서는 최초로 국보로 지정된 성이며, 건축 당시 엄청난 양의 금을 사용해 '금성'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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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고야역에 위치한 지브리 공식 굿즈샵 '돈구리 쿄와코쿠' |
| ⓒ 이상직 |
MZ세대라면 어렸을 때 한번쯤은 봤을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관을 현실에 옮겨놓은 '지브리파크'가 2023년 11월 나고야에 개장했다. 작년 3월에는 미오픈 구역이었던 '마녀의 계곡'이 개장하면서 '지브리 대창고', '청춘의 언덕', '돈도코 숲', '모노노케 마을' 등 5개 구역이 전부 오픈했다.
지브리파크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명장면을 재현해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음식들을 실제로 판매하고 있어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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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고야 포켓몬 센터 |
| ⓒ 이상직 |
주말에는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로 긴 웨이팅이 생기니 서두르는 걸 추천한다. 또 포켓몬 센터 일대에는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고'를 즐기는 포켓몬 트레이너들로 가득하다. 포켓몬고를 즐긴다면 포켓몬 센터에서의 특별한 게임 경험도 즐겨보길 바란다.
한때 나고야는 노잼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관광지와, 테마파크 그리고 미식의 도시(지난 기사 참고: https://omn.kr/2bioq)로 거듭난 나고야는 새로운 일본 여행지를 고민하는 국내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줄 매력적인 여행지다. 한편 내년에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도 열릴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일본관광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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