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트럼프, 경주 APEC에 김정은‧푸틴 초청하면 노벨평화상감”

정혜선 2025. 2. 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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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경주에서 APEC정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랑 친하게 지낸다고 얘기했으니까 (김 위원장을) 경주에 초청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러면 미국과 북한이 친교도 잘 되겠지만 우리하고 관계도 좋아진다"며 "우리 APEC에 김정은을 초대하고 푸틴을 초대하게 되면 그게 바로 트럼프로 봐서는 노벨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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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성공 다짐. 사진=연합뉴스 

올해 10월 경주에서 APEC정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랑 친하게 지낸다고 얘기했으니까 (김 위원장을) 경주에 초청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10일 이 지사는 지난 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대리와의 면담 내용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거듭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해줄 수 있는지 의향도 물어봤다”며 이같이 답했다.

APEC 정상회의는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올해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지사는 "그러면 미국과 북한이 친교도 잘 되겠지만 우리하고 관계도 좋아진다"며 “우리 APEC에 김정은을 초대하고 푸틴을 초대하게 되면 그게 바로 트럼프로 봐서는 노벨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경주 APEC 회의 참석을 이미 시사한 만큼 한반도 긴장 완화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시 주석은 중국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게 관례”라며 “참석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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