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Chill Guy’ 열풍… 칠 가이로 살면 ‘이것’에 좋아
최지우 기자 2025. 2. 8. 11:04

최근 SNS에서 ‘칠 가이(Chill Guy)’ 밈(meme,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문화요소이자 대중문화의 일부)이 인기다. 칠 가이는 회색 스웨터와 청바지를 입고 빨간 운동화를 신은 갈색 강아지 캐릭터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게 특징이다. ‘침착하다’, ‘느긋하다’는 뜻의 ‘chill’을 붙여 ‘어떤 상황에서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여유롭고 쿨한 태도를 유지하는 사람’을 뜻한다. 칠 가이처럼 긍정적이고 평온하게 행동하는 것이 어떤 건강 이점이 있을까?
침착한 태도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은 정신 건강에 유익하다. 침착하게 스트레스를 다루기 위한 목적으로 명상, 요가 등의 활동을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불안, 우울증 증상이 감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느꼈다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로 명상이나 요가 등 심신수련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추고 긴장을 풀어주는 등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국제 학술지 ‘Journal of Health Psychology’에 여유로운 속도로 생활하는 것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느긋한 생활 속에서 더 많은 자아 성찰과 스트레스 관리가 가능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칠 가이 특유의 여유롭고 느긋한 행동 자체만으로도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미국 마운트 시온병원 연구팀이 여유롭고 느긋한 성격과 경쟁적이고 급한 성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여유롭고 느긋한 성격인 사람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더 낮았다. 혈압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돼 심장질환 발병 위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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