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탁구 간판 신유빈, 싱가포르 스매시 단식 16강 패배...한국 선수 전원 탈락

권수연 기자 2025. 2. 7.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복식에서도, 단식에서도 빈 손으로 돌아섰다.

한국의 신유빈(대한항공)은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여자단식 16강에서 허주오쟈(중국)에 세트스코어 0-3(9-11 9-11 5-11)으로 완패했다.

장우진(세아)이 단식전에서 8강까지 올랐지만 량진쿤(중국)에게 0-4, 일방적으로 패배하며 단식에는 한 명의 한국선수도 남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유빈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복식에서도, 단식에서도 빈 손으로 돌아섰다.

한국의 신유빈(대한항공)은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여자단식 16강에서 허주오쟈(중국)에 세트스코어 0-3(9-11 9-11 5-11)으로 완패했다.

앞서 신유빈은 조대성(삼성생명)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도 출전했지만 8강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중국)조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영혼의 파트너' 전지희가 은퇴한 후 이은혜(대한항공)와 손발을 맞춰 여자복식에도 출전했지만 32강에서 세르비아에 첫 판 꺾였다. 

단식전도 수확이 없었다. 첫 게임을 9-11로 내준 신유빈은 2게임에서도 집중력이 흔들리며 연속 실점을 허용, 아쉽게 역전패당했다. 3게임에서도 초반만 반짝 리드하고 시종일관 끌려가다 큰 점수차로 패했다. 

신유빈
장우진

한국 남자탁구도 빈 손으로 대회를 마쳤다. 장우진(세아)이 단식전에서 8강까지 올랐지만 량진쿤(중국)에게 0-4, 일방적으로 패배하며 단식에는 한 명의 한국선수도 남지 않았다.

함께 출전한 안재현(한국거래소) 역시 단식 16강에서 일찌감치 도전을 접었으며 남자복식 임종훈-안재현 조 역시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에서 한 명도 4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