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내라 의원? 요원? 인원? "애초에 거기 군인이 왜 투입돼야 하나".."헬기 내릴 곳이 국회 뿐" [박영환의 시사1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변론에서 윤 대통령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서 끌어내라고 한 목적어가 누구냐를 두고 공방이 커지는 가운데 "애초에 국회에 군이 투입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비상 계엄을 선포하고 헬기를 띄워서 그 군 병력이 왜 국회 경내에 왜 들어갔냐. 끌어낸 것 전에 여기서부터 일단 문제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변론에서 윤 대통령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서 끌어내라고 한 목적어가 누구냐를 두고 공방이 커지는 가운데 "애초에 국회에 군이 투입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비상 계엄을 선포하고 헬기를 띄워서 그 군 병력이 왜 국회 경내에 왜 들어갔냐. 끌어낸 것 전에 여기서부터 일단 문제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측 말에 신빙성도 낮다"며 "대통령 스스로도 인원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원이라는 말을 계속 쓰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최근 보도를 보면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수행장교가 대통령과 통화내용을 들은 것과 관련해 진술도 있었다"며 "총을 쏴서라도 다 끌어내라 이런 발포지시 증언까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특전사들이 다른 임무로 복귀를 하다가 지시를 받고 국회를 가는데 국회 경내가 넓어서 거기에 착지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예전에 비상 계엄을 하면 주요 언론사 헌법기관은 모두 다 갔다"며 "안 간 곳에 대해서는 말이 없고, 특정한 곳에 간 것을 가지고 그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언도 통상의 재판에서라면 이런 증언은 신뢰하지 않는다"며 "인원 요원 의원 등으로 전 국민을 지금 국어능력시험을 치르게 하는 진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사1번지 #윤석열 #탄핵심판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풍 동반 눈폭탄에 '아비규환'..이번 눈 언제까지?
- 브라질 상파울루서 소형 항공기 추락..최소 2명 사망
- '베테랑과 아기호랑이'..V12 이룬 '신구조화' 올해도 이어간다
- 대통령실, '대왕고래' 시추 결과에 "전체 실패 뜻 아냐"
- "세탁비 내놔"..지인 감금·폭행하고 금품 빼앗은 일당 구속
- 한덕수 탄핵 내란죄 철회 요청 "형법 위반까지 따지면 장기화".."억지 내란 탄핵까지 해놓고 이제
- 헌재 변론 엇갈린 진술 "내란 혐의 주춧돌 흔들려".."실체가 있어야 그림자도 있다"[박영환의 시
- 헌재 마은혁 선고 연기 "정치권 눈치보기 심각".."급히 갈 이유 없다"[박영환의 시사1번지]
- 이재명 반도체법 '우클릭' "입장 변화 진정성 의문".."李 대표 뭘해도 때리기만"[박영환의 시사1번
- '아전인수' 설 민심 해석 "정치권 서로 자기편만 바라봐".."지역마다 편차있지만 反 이재명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