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 김경수 전 지사 "감회 새롭다, 더 큰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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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감회가 새롭다"라며 "더 큰 민주당"을 내세웠다.
김경수 전 지사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한 사람으로 남겠다"라며 "탄핵을 통한 내란세력 심판과 대선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해 헌신하겠다. 고맙다"라고 했다.
김 전 지사는 1월 31일 민주당 경남도당에 복당 신청서를 냈고,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7일 복당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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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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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전 지사 부부, 12일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 |
| ⓒ 봉하재단 |
김 전 지사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복당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1994년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정치의 길에 들어서면서부터 늘 민주당과 함께 해 왔다. 공직 임용과 같은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제 스스로 탈당계를 제출하거나 당을 떠난 적이 없다"라고 했다.
이어 "2021년 대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되면서 자동 탈당된 바 있고, 그로 인해 당에 부담을 줬던 점에 대해서는 늘 송구하게 생각한다"라며 "다시 한번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저는 제 정치적 고향,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눈이 소복이 내린 아침에 복당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어린 아이처럼 설레고 가슴이 뛴다"라며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저의 복당이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 본다"라고 했다.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한 사람... 대선 승리 위해 헌신하겠다"
김경수 전 지사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한 사람으로 남겠다"라며 "탄핵을 통한 내란세력 심판과 대선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해 헌신하겠다. 고맙다"라고 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일명 '드루킹 사건' 관련해, 2021년 7월 21일 대법원에서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죄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되면서 피선거권 박탈로 당적을 상실했고, 이후 사면·복권됐다. 김 전 지사는 1월 31일 민주당 경남도당에 복당 신청서를 냈고,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7일 복당 결정했다.
한편, 김경수 전 지사는 이날 저녁 부산 영화체험박물관 다목적영상홀에서 열리는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정기총회에 앞서 정세 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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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전 경남지사 페이스북 글. |
| ⓒ 페이스북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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