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사생활 루머 언급…"모텔 합성 사진에 상처, 트라우마 됐다" (피디씨)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유이는 '걸그룹 A양 사생활 영상 유출' 루머로 괴로워했었다고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무쇠소년단 에이스 유이, 제작진도 몰랐던 완주를 위한 비밀 회동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유이는 피디씨와 함께 낮술을 마시며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유이는 "제가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도 매운 거, 술 좋아해서다"라며 주당 면모를 과시했다.

그녀는 "그래서 저는 유튜브 촬영할 때 병을 치운다. 저희 엄마가 제일 싫어하시는 게 맹매운 거에 술 마시는 거다. 걱정하실까 봐"라며 웃었다.

다음으로 유이는 "춤추는 거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지만 제가 가수가 될 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다. 왜냐면 고등학교 때까지 운동하며 살았으니까"라며 데뷔 비하인드를 풀었다.

그녀는 "정말 좋은 기회로 오디션을 봤고, 연습생 1년을 보내고 제가 애프터스쿨에 합류했기 때문에 사실은 늘 얘기한다. 멤버들 없으면 데뷔를 못 했을 거라고"라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이는 연예인 생활이 버겁게만 느껴졌던 20대 시절을 회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그때 당시에 포털 1면에 걸그룹 A양의 야한 영상이 떴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다"라며 운을 뗐다.

아직도 잊힌다는 유이는 "제가 애프터스쿨 활동하고 있었을 땐데, 그 당시 대표님한테 너무 감사하다. 어린 친구가 상처 받지 않게 어떻게든 돌려말하시더라"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녀는 "'유이야, 나는 널 믿는다. 네가 이런 영상이나 사진에 안 찍혔을 거라 믿지만 지금 항간의 소문이 다들 너를 포커스로 두고 있다. 그러니까 이 사진 보고 솔직하게 얘기해줘' 시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유이는 "사진 봤는데 누가 봐도 합성이더라. 싸구려 모텔 같은 데에 제 얼굴만 있는 합성돼 있었다. 21세 때 그런 일이 벌어진 거니까 상처를 크게 받았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걸 되게 쿨하게 넘겨야 되는 부분들인데, 근데 저한텐 견디기 힘든 트라우마였다"라고 털어놨다. 

사진='피디씨 by PDC'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