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펑펑’ 내리는 눈에 ‘깜짝’… 대설주의보에 조기퇴근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전역과 광명·남양주 등 경기도 2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펑펑 내린 눈이 쌓이면서 퇴근길과 하굣길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각 시·군·구는 차량 안전 운행과 미끄럼 사고 방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영등포구청은 "강추위 속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도로가 얼어붙어 미끄러질 위험이 높다"며 "차량 감속과 차간거리 확보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보행자의 경우 육교와 경사로, 그늘진 곳을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전역과 광명·남양주 등 경기도 2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펑펑 내린 눈이 쌓이면서 퇴근길과 하굣길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각 시·군·구는 차량 안전 운행과 미끄럼 사고 방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당분간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직장인은 조기 퇴근길에 올랐다.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은 6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경기도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상 지역은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가평·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용인·광주·양평 등이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퇴근을 앞둔 직장인들은 당혹감을 내비쳤다. 한 직장인은 오후 4시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6시 반에 퇴근인데 벌써부터 눈이 쌓이기 시작하면 퇴근은 어떻게 하냐”며 당황해했다.
서울 강남구 봉은사 인근에선 차량들이 눈 쌓인 도로 위에서 서행했다. 업무시간이 오후 6시까지인 일부 직장인은 조기 퇴근에 나섰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조기 퇴근한다”, “대설 특보로 1시간 조기 퇴근했다” 등의 글이 SNS상에서 이어졌다.
각 시·군·구는 주민들에게 안전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구청은 “강추위 속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도로가 얼어붙어 미끄러질 위험이 높다”며 “차량 감속과 차간거리 확보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보행자의 경우 육교와 경사로, 그늘진 곳을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중랑구청은 “외출 시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리며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25분 만에 후원금 채워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보답”
- 2살 딸에 불닭소스·소주 먹인 30대 부부…아이는 결국 숨져
- ‘직원 메신저 무단열람’ 의혹 강형욱 부부, 무혐의
- 시아준수 협박해 8억4000만원 뜯은 여성 BJ 징역 7년
- 707단장 “‘150명 넘으면 안 된다’ 들어…국회 전기 차단 지시 받아”
- 故오요안나 선배 김가영, 퇴출 수순…홍보대사도 해촉
- 예산 9억 끊겨… 국내 유일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문 닫는다
- 목줄 당겨 쿵쿵…학대 아니라던 ‘어둠의 개통령’ 결국
- “나경원 해임, 용산 사모님 ‘잘됐다’고”…명태균발 카톡
- 코스트코 배짱영업, 연회비 두자릿수 인상…이래도 괜찮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