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에 "야"라고 소리친 국민의힘 강선영
[김도균,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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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증인 신문을 하고 있다. |
| ⓒ 남소연 |
이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육군 중장)이 지난 4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비상계엄에 관해 지금도 적법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대목을 지적하면서 "이전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계엄 이후에는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 전 사령관이 군인이기 때문에 명령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하자 용 의원은 "수방사령관씩이나 돼서 군 통수권자가 법률 전문가 출신이니까 어련히 법률 판단을 알아서 했겠거니 하고 생각하니 내란죄로 구속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수방사령관씩이라니"라면서 발끈했다. 강 의원은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출신으로 예비역 소장이다.
용 의원이 "국민의힘 간사가 다른 의원 질의 도중에 끼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제발 자신을 돌아보라. 강선영 의원"이라고 말하자 강 의원은 "야"라고 소리쳤다.
용 의원은 "'야'라거나, '정신 나갔다'라거나, '군대를 안 갔다 와서 저렇다'라는 여당 의원들의 모욕적인 발언에 대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 의원들에 대해서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강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강 의원은 "'수방사령관씩'이라는 말에 사과하면 '야'라는 말에 사과하겠다"고 했지만, 용 의원은 "그걸 왜 사과하느냐"면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여당 간사인 한기호 의원이 "강선영 의원이 군 생활을 30년 이상 했는데 '수방사령관씩'이라고 하니 감정적으로 흥분할 요소가 있다"면서 "잘못 사용된 용어에 관해서는 사과드린다"고 하면서 회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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