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신기록 썼다...S시리즈 중 사전 판매 최다 기록

김연수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tudyabroad4554@naver.com) 2025. 2. 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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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판매 130만대
인기 모델은 ‘울트라’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가 시작된 지난 1월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매장에서 시민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시리즈가 국내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S 시리즈 중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에서 약 130만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전까지 갤럭시S 시리즈에서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이전 모델인 갤럭시 S24 시리즈가 갖고 있다. 갤럭시 S24는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21만대가 팔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서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11일간 138만대를 기록한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갖고 있다.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갤럭시 S25 울트라 52%, 갤럭시 S25 26%, 갤럭시 S25+ 22%로 울트라 모델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색상별로 보면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와 티타늄 실버블루가, S25+와 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쉐도우의 인기가 높았다.

이번 사전 판매 흥행에는 성능 개선과 가격 동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는 “발전된 AI 기능에 더해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한 것이 흥행 요소가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갤럭시 S25 사전 구매 고객은 2월 4일부터 제품을 수령해 개통할 수 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7일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순차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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