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픽 in 어바인]KIA 주장 나성범 "매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올 시즌 마지막날에도 '축배'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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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이 올 시즌 키워드이자 목표로 '부상 없는 시즌'을 꼽았습니다.
나성범은 "작년에 부상 선수가 워낙 많이 나왔었기 때문에, 부상이 또 시즌 하다보면 안 나올 수 없겠지만 최대한 안 나오는 쪽으로 해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 잘 치렀으면 좋겠다"면서 "각자가 세운 계획대로 잘 이뤘으면 좋겠고 목표도 잘 이뤘으면 좋겠고 그러다 보면 시즌 막바지에는 저희들이 원하는 우승에 가깝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에 했던 건 다 잊어버리고 작년에 저희가 우승하려고 했던 그 마음 그대로 다시 좀 가지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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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이 올 시즌 키워드이자 목표로 '부상 없는 시즌'을 꼽았습니다.
나성범은 3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매 시즌 '부상 없는 시즌'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성범은 "내년에도 아마 스프링캠프 온다고 하면 그렇게 말씀드릴 것 같고, 끝날 때까지는 그렇게 목표를 잡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다 보니까 몸의 소중함을 알고 관리를 더 해야 되는 것도 더 잘 알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도 그 때부터 관리를 좀 더 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후배들에게도 그런 얘기를 해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스프링캠프 기간, 공식 팀 훈련 이후 주어진 시간에도 개인 훈련을 하면서 보내고 있는 나성범.
나성범은 "개인적으로 다리 강화를 시키기 위해 남아서 러닝을 많이 하고 있다"며 "재작년과 작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좀 많이 (힘들었다). 또 뛰는 게 돼야 기본적으로 시합을 뛸 수 있기 때문에 좀 그런 걸 중점적으로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부상으로 힘들었던 만큼 올해 바람도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성범은 "작년에 부상 선수가 워낙 많이 나왔었기 때문에, 부상이 또 시즌 하다보면 안 나올 수 없겠지만 최대한 안 나오는 쪽으로 해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 잘 치렀으면 좋겠다"면서 "각자가 세운 계획대로 잘 이뤘으면 좋겠고 목표도 잘 이뤘으면 좋겠고 그러다 보면 시즌 막바지에는 저희들이 원하는 우승에 가깝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에 했던 건 다 잊어버리고 작년에 저희가 우승하려고 했던 그 마음 그대로 다시 좀 가지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중심 타선에서의 역할에 대해선, "시켜주시는 대로 잘 할 것"이라며 "감독님이 어떤 타순에 저를 배치할 지 모르겠지만 그거에 맞게 또 저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능력껏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성황(?)을 이루고 있는 성범스쿨과 관련해선, "(마치) 감독님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며 웃어보였습니다.
나성범은 "그냥 같이 선수들하고 하는 거지 제가 따로 시킨 건 아니다"라면서도, "좀 더 선수들하고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좀 개수라든지 중량 같은 거 좀 더 늘려서 시키는 경우도 있고, 좀 더 몸도 강해지고 그러다보면 실력도 좋아지다 보니까 되게 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팀 주장으로서 좀 좋은 것 같다"고 뿌듯해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반드시 우승을 가져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나성범은 "우승을 다시 한 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고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고 저 또한 다시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충분히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 팀 정말 전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팬들에게 "덕분에 작년에 우승했던 것과 같이 올 시즌에도 팬분들과 함께 좋은 시즌 하다보면 또 마지막 날에는 같이 그렇게 축배를 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 날을 위해 많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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