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오른 게 없다"...상승, 또 상승 '5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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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2%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5.7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가공식품류도 2.7% 상승해 지난해 1월(3.2%) 이후 가장 크게 올라 전체 물가를 0.23%p 높였다.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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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2%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5.7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상승률은 지난해 7월(2.6%)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2.0%)에는 2%대를 기록했다가 9월 1%대(1.6%)로 내려왔고 10월 1.3%로 저점을 찍었다. 이후 11월 1.5%, 12월 1.9%에 이어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오르더니 5개월 만에 2%대로 다시 올라왔다.
석유류가 7.3% 올라 지난해 7월(8.4%)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이며 전체 물가를 0.27%포인트(p) 끌어올렸다.
가공식품류도 2.7% 상승해 지난해 1월(3.2%) 이후 가장 크게 올라 전체 물가를 0.23%p 높였다.
채소류는 4.4%, 축산물은 3.7%, 수산물은 2.6% 올라 농축수산물 물가가 1.9% 올랐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 상승해 지난해 7월(3.0%) 이후 반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0% 올라 역시 지난해 7월(2.1%) 이후 다시 2%대로 올라섰다.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0.7%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1년 전보다 1.9%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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