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초대박' 양민혁, 2G 연속 교체 출전 성공…후반 21분 교체투입, QPR 1-1 블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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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윙어 양민혁이 또다시 교체로 나오면서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민혁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더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QPR과 블랙번 로버스와의 2024-25시즌 챔피언십 31라운드에서 후반 21분 교체로 출전했다.
블랙번 교체 투입으로 양민혁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성공했다.
지난 밀월전에서 후반 31분 교체로 나온 양민혁은 이번에 더 이른 시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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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윙어 양민혁이 또다시 교체로 나오면서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민혁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더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QPR과 블랙번 로버스와의 2024-25시즌 챔피언십 31라운드에서 후반 21분 교체로 출전했다.
홈팀 QPR은 이날 4-1-4-1 전형을 내세웠다. 폴 나르디가 골문을 지켰고, 케네스 팔, 로니 에드워즈, 스티브 쿡, 지미 던이 백4를 구성한다. 3선은 샘 필드가 맡았고, 2선에 사이토 고키, 일리아스 셰이르, 키어런 모건, 폴 스미스이 출전. 최전방 원톱 자리는 미하엘 프라이가 맡았다.
양민혁은 지난 30라운드 밀월전에 이어 다시 한번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QPR은 전반 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셰이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프라이가 머리에 맞춰 골대 쪽으로 방향을 돌리면서 헤더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QPR은 후반전에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7분 사이토가 반칙을 범해 블랙번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타이리스 돌런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이 된 후 후반 21분 QPR은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했다. 이때 프레이와 스미스를 불러 들이고, 알피 로이드와 양민혁을 교체로 투입했다.
블랙번 교체 투입으로 양민혁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성공했다. 지난 밀월전에서 후반 31분 교체로 나온 양민혁은 이번에 더 이른 시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밀월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인상을 남겼던 양민혁은 또다시 그라운드를 밟는데 성공하면서 QPR 내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006년생 유망주 양민혁은 지난달 1일 토트넘에 공식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같은 날 "2025년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다는 소식과 함께 양민혁이 1호 이적생이 됐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양민혁이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팬들을 흥분시켰는데, 현지 언론은 양민혁의 기량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양민혁은 새로운 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다. 언어 수업을 받는데 집중하고 있다. 토트넘 감독에게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선수다. 그러나 아치 그레이나, 루카스 베리발 같은 선수처럼 활약하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매체의 예상대로 토트넘은 양민혁을 1군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양민혁은 계속 명단 제외를 당하거나 벤치 명단에 포함돼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지난달 12일엔 영국 5부리그 클럽인 탬워스FC와 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명단 제외를 당해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결국 토트넘은 양민혁을 QPR로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임대에 대해 "그에게 새로운 문화, 환경, 리그, 나라에 적응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그는 아주 어리고 그가 정착하도록 하는게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우리 상황에서 내가 하길 원하는 최근 것은 또다른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노출할 만큼 충분히 했고 그들은 매우 잘 하고 있다. 그는 분명히 우리 구단의 장기적인 투자이며 그에게 올바른 것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선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던 양민혁은 결국 지난달 30일 QPR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를 떠난 후 양민혁은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면서 순조롭게 영국 축구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사진=QPR,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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