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오요안나가 써내려간 일기에는 "억지 까내리기…OO 말투 너무 폭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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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가 생전에 작성한 자필 일기에서 직장 내 괴롭힘의 정황이 담긴 내용이 발견됐다.
고인의 유족은 "A씨를 상대로 지난해 12월23일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면서 "가해자는 4명이다. 최소한의 방법으로 1명에게 책임을 묻고 사실을 밝히기 위한 과정"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이후 지난 27일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약 2750자)의 분량의 유서가 발견돼 고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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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가 생전에 작성한 자필 일기에서 직장 내 괴롭힘의 정황이 담긴 내용이 발견됐다.
31일 YTN은 오요안나의 자필 일기를 단독 공개했다.
고인은 지난해 7월 16일자에 쓴 일기에서 "억까(억지로 까는 것) 미쳤다. A는 말투가 너무 폭력적"이라며 "4시부터 일어나…(생략) 10시 45분 특보까지 마침. 그 와중에 억까. 진짜 열 받음"이라고 적었다.
고인의 유족은 "A씨를 상대로 지난해 12월23일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면서 "가해자는 4명이다. 최소한의 방법으로 1명에게 책임을 묻고 사실을 밝히기 위한 과정"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앞서 지난 2021년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MBC에 입사했던 고인은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이 사실은 지난해 12월 알려졌다. 이후 지난 27일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약 2750자)의 분량의 유서가 발견돼 고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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