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딥시크 충격에 韓증시 ‘출렁’…코스피, 2510선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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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를 뒤흔든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딥시크의 등장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떨어지며 국내 증시의 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딥시크 등 설 연휴 동안 발생한 빅 이벤트를 소화해 반도체·전력기기 등 관련 업종들이 하락했고 외국인이 이탈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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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株 ‘동반 패닉’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728.29 마감

설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를 뒤흔든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딥시크의 등장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떨어지며 국내 증시의 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3포인트(0.77%) 내린 2517.3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7포인트(0.10%) 낮은 2534.33으로 약보합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단숨에 낙폭을 키웠다. 장중 2496.95까지 떨어지며 2500선이 붕괴됐는데, 이는 지난 15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32억원, 1963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무려 1조227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0.42%)·삼성바이오로직스(-0.55%)·셀트리온(-0.28%)·삼성전자우(-2.05%) 등은 내렸고 현대차(0.49%)·기아(0.29%)·KB금융(3.15%)·네이버(6.13%) 등은 올랐다.
특히 국내 반도체주들의 급락세가 부각됐다. 국내 시가총액 1~2위이자 대표적인 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각각 2.42%, 9.86%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0만원선이 붕괴, 장 초반 19만4800원(-11.86%)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한미반도체(-6.14%)·테크윙(-8.18%)·디아이(-7.50%)·AP시스템(-6.44%)·오로스테크놀로지(-4.60%)·HD현대일렉트릭(-7.87%)·효성중공업(-11.71%)·가온전선(-11.32%) 등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를 견디지 못해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포인트(0.06%) 내린 728.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8포인트(0.52%) 하락한 724.96에 개장해 약세를 지속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3억원, 38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293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00%)와 리노공업(-0.46%)을 제외한 8종목이 상승했다. 알테오젠(2.62%)·에코프로비엠(1.08%)·HLB(1.64%)·레인보우로보틱스(21.26%)·리가켐바이오(3.27%)·삼천당제약(6.98%)·클래시스(1.12%)·휴젤(2.81%) 등이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딥시크 등 설 연휴 동안 발생한 빅 이벤트를 소화해 반도체·전력기기 등 관련 업종들이 하락했고 외국인이 이탈했다”고 진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 발생한 대형 이벤트를 일시에 반영하면서 하방 압력을 받겠으나 연초 이후 생성된 주가 복원력, 하방 경직성은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4원 오른 1452.7원으로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14.7원 높은 1446.0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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