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계엄=해프닝" 홍준표 발언 지적.."극우 향한 추종·아부" 일갈 [질문들][별별TV]

정은채 기자 2025. 1.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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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유시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를 '해프닝'이라 치부하는 대구 시장 홍준표의 발언을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4일 홍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2.3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한밤중의 해프닝"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

이날 토론 중에도 홍준표는 계엄 선포를 두고 "해프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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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질문들' 방송화면 캡쳐
작가 유시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를 '해프닝'이라 치부하는 대구 시장 홍준표의 발언을 지적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은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29일 오후 방송된 2025년 첫 번째 '질문들'은 비상계엄 실패 이후 급변하는 정치 상황을 주제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지난해 12월 4일 홍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2.3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한밤중의 해프닝"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 이날 토론 중에도 홍준표는 계엄 선포를 두고 "해프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시장님이 '한밤중의 해프닝'이라 그러시는데 그건 '우연히 벌어진 사건' 또는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을 말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충암고 출신들을 군 요직에 배치하고 국방부 장관으로 시키면서 몇 달 전부터 윤 대통령이 논의를 해왔다. 그게 다 밝혀지고 있는데 '그때 내가 페이스북에 잘못 썼다'라고 하는 게 맞는 것"라고 홍준표의 발언을 강력하게 지적했다.

또 "이 시간까지 '해프닝'이라는 주장이라고 하는 건 여론 조사에서 나오는 극우적인, 윤 대통령의 계엄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생각을 추종하거나 아부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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