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어 '이방카 코인'도 등장…이방카 분노 "용납 못해"
김은빈 2025. 1. 24. 11: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가 자신의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한 암호화폐가 등장한 데 대해 분노를 표했다.
이방카는 23일(현지시간) 엑스에 올린 글에서 "내 동의나 승인 없이 '이방카 트럼프' 또는 '$IVANKA'라는 가짜 암호화폐가 홍보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분명히 말하자면 나는 이 코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가짜 코인은 소비자들을 속이고 그들이 힘들게 번 돈을 편취할 위험이 있다"며 "게다가 내 이름과 초상 등을 무단으로 사용해 권리마저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기만적이고 착취적이며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며 "내 법률팀은 검토를 거쳐 내 이름이 계속해서 오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방카의 이름을 딴 가짜 코인이 등장한 것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각각 자신의 이름을 딴 '밈 코인'을 발행한 가운데 나왔다. 밈 코인은 주로 패러디나 농담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투기적 성격이 강한 암호화폐를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출시한 '오피셜 트럼프'라는 이름의 밈 코인은 한때 73달러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33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의 밈 코인은 지난 19일 출시 이후 13달러까지 올랐다가 현재 2달러대로 내려온 상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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