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매각 속도 높인다… ‘정보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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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 당국이 PF 매물 정보공개 플랫폼을 구축했다.
당국은 당초 지난해 말까지 4조3000억원의 부실 PF가 정리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정리 규모는 4조원에 그쳤다.
금감원은 플랫폼을 통해 매물이 통합 관리되면 주춤해진 PF 정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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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 당국이 PF 매물 정보공개 플랫폼을 구축했다. 당국은 당초 지난해 말까지 4조3000억원의 부실 PF가 정리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정리 규모는 4조원에 그쳤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전 금융권 PF 사업장 합동 매각설명회’를 열고 매각 추진 PF 사업장 현황의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공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간 부실 PF 매물은 부동산 이외의 다양한 공매 물건과 함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온비드’에 등록돼 매매를 원하는 투자자가 거래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금감원은 플랫폼을 통해 매물이 통합 관리되면 주춤해진 PF 정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실 PF 정리 속도는 지난 11월 이후 다소 둔화한 상황이다.
한구 금감원 부원장보는 “지난해 말 미미하게나마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자 금융사가 (헐값 매도를 피하기 위해) 소극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며 “비싸서 유찰됐던 물건들은 다수의 매각 주체와 원매자가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하향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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