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도사' 바도사, 고프 꺾고 호주오픈 여자 단식 4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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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라 바도사(12위·스페인)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 여자 단식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바도사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코코 고프(3위·미국)를 2-0(7-5 6-4)으로 꺾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부상에서 회복,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한 바도사는 2024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컴백상을 받을 정도로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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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파울라 바도사(12위·스페인)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 여자 단식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바도사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코코 고프(3위·미국)를 2-0(7-5 6-4)으로 꺾었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바도사는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32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바도사의 메이저 대회 종전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과 지난해 US오픈 8강이었다.
바도사는 2022년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테니스 도사'였지만 2023년부터 부상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2023년 초 다리 근육 부상, 시즌 중반에는 허리 부상이 이어져 60위 밖으로 랭킹이 밀렸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100위 밖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부상에서 회복,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한 바도사는 2024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컴백상을 받을 정도로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위 랭커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2위·그리스)와 교제 중인 바도사는 2023년 넷플릭스의 테니스 다큐 시리즈 브레이크 포인트에 출연하는 등 화려한 외모로도 인기가 높은 선수다.
치치파스는 이번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2023년 US오픈 단식 챔피언 고프는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렸으나 8강에서 짐을 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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