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수 구인' 한화 주목한다?…'B등급 전망' 예비 FA 최원준, KIA도 놓칠 수 없는데 어쩌나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이 2026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외야 최대어로 떠오를까. 최근 몇 년 동안 토종 중견수를 구인한 한화 이글스가 최원준을 주목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1라운드 지명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운 KIA도 최원준을 놓칠 수 없다.
1997년생 최원준은 2016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부터 1군 14경기에 출전한 최원준은 2017년 내야 백업 역할을 맡아 72경기에 출전해 팀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던 최원준은 2020시즌 데뷔 첫 시즌 타율 3할과 100안타로 자신의 잠재력을 뽐냈다. 2021시즌엔 시즌 174안타와 40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에 도달했다.
최원준은 상무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2023시즌 중반 팀으로 복귀했다. 최원준은 2023시즌 67경기 출전, 타율 0.255, 61안타, 23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최원준은 2024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128안타, 9홈런, 56타점, 21도루, 75득점, 출루율 0.371, 장타율 0.420으로 V13 달성에 이바지했다.
최원준은 데뷔 초 유격수 수비에 도전했을 정도로 수비에서 시행착오 기간이 길었다. 하지만, 최원준은 이제 중견수 수비에 완벽하게 적응하면서 외야에 완벽히 자리 잡았다. KIA 구단도 내야보다는 외야 뎁스가 비교적 헐거운 편이라 최원준의 존재감이 매우 크다. 그래서 2025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취득하는 최원준을 두고 KIA 셈법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2025년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그 고민이 묻어나온다. KIA는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는 외야수로 나성범, 최형우, 이창진, 이우성, 최원준, 박정우, 김석환을 데려간다. 최형우는 비FA 다년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뒀고, 이에 따라 주장 나성범의 지명타자 출전 비중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중견수 자리만 봐도 최원준이 없을 경우 팀 외야진 전력에 상당한 출혈이 불가피하다. 또 다른 중견수 자원인 박정우에게 큰 기대감이 쏟아지지만, 여전히 1군 무대에서 완벽하게 검증됐다고 보긴 어렵다. 최원준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로 흘러가는 그림이 이상적인 건 사실이다. 게다가 최원준은 팀 내 선후배들 사이에서 신망도 두터운 선수다. 차기 주장감이라는 내부 평가가 나올 정도로 리더십도 분명히 보유했다.
최원준은 2025시즌 종료 뒤 FA 시장에서 B등급을 취득할 전망이다. 팀 내 예비 FA 선수들 가운데 투수 조상우가 A등급이 유력한 가운데 박찬호와 최원준이 B등급을 달고 FA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크다. 만약 최원준이 B등급으로 FA 자격을 신청한다면 중견수 자원을 물색하는 구단들의 첫 번째 목표가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토종 중견수 구하기에 애썼던 한화가 최원준 영입전에 참가할 수 있단 야구계 전망이 이미 쏟아진다. 한화는 2025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중견수 자원인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영입했다. 만약 1년 뒤 다른 유형의 외국인 타자 영입을 고려한다면 최원준 영입과 연계된 움직임이 나올 수밖에 없다.
KIA도 최원준을 앞선 여러 이유로 놓칠 수 없다. 결국, B등급으로 나오는 최원준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제안이 건네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같은 팀 예비 FA 선수들을 두고 우선순위를 매기거나 비FA 다년계약 선택지도 고민할 수 있다. 과연 KIA가 어느덧 대체 불가 외야 자원이 된 최원준을 향해 어떤 움직임과 방향성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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