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또 온다…44중 연쇄추돌 일으켰던 블랙아이스 비상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지만 20일 새벽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돼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이 당부했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3~6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 내륙·산지에 0.1㎜의 약한 비 또는 0.1㎝가량 눈이 내리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을 운행해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입구를 지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 지역은 낮에도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 그늘진 길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계속 있을 수 있다.
춥지 않은 겨울에 더 위험한 도로 살얼음

20일 새벽은 이런 조건이 맞아 떨어진다. 19일 전국 예상 낮 최고 기온은 5~13도로 평년보다 3도 가량 따뜻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의 눈이 녹고 있다. 이후 20일 새벽에는 전국 내륙에 약한 눈·비가 내린 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또,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탓에 전남·경남·제주를 제외한 전국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상태(50㎍/㎥ 초과)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낮에는 다시 전국 기온이 5~11도로 오를 전망이다. 이날 낮과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충청권·경상권에 추가로 약한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적설과 강수량은 각각 1㎝ 내외, 1㎜ 내외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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