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KBS 연예대상' 불참→데이식스 콘서트 갔다 왜?…"상 못 받을 거 같아서" (할명수)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박명수가 'KBS 연예대상'에 불참한 이유가 "(상을) 못 받을 거 같아서"라는 솔직 답변을 내놓았다.

17일 박명수 유튜브 '할명수' 채널에 '이 정도로 맛있으면 길거리 간식으로 건물 사겠다 | 겨울 간식 맛집 투어 | 할명수 ep.21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의 주제는 '겨울 간식 맛집 투어'로, 박명수가 직접 유명한 겨울 간식 맛집에 가서 간식의 맛을 리뷰했다. 영상에는 남대문 야채호떡, 가메골 손왕만두, 창동 할머니 토스트가 소개됐다.

가메골 손왕만두를 먹으러 간 박명수는 음식이 나오기 전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은 "데이식스 콘서트는 재밌었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밴드 음악이라서 라이브로 연주해 주니까 보는 맛이 있더라"며 "보는 맛이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왜 시상식에 안 갔냐"고 질문했고, "일단 데이식스와 선약이 있었다"며 "영케이가 초대를 해줬는데 시상식 날이랑 겹쳤다"고 말했다. 이어 "상을 못 받을 것 같더라고"라면서 시상식에 불참한 웃픈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대상 후보에 만약 올랐다면 (시상식에 갔을 거냐)"고 물었고, 그는 "그래도 난 안 갔을 거 같아, 못 받을 거 아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들이 이야기한 시상식은 지난 21일 방송한 '2024 KBS 연예대상'으로, 당시 유재석이 박명수의 시상식 불참 이유가 '데이식스 콘서트에 가서'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할명수' 다음 회는 '설날 특집'으로 가비, 조나단, 있지 예지, 더보이즈 현재와 큐 등이 출연한다고 예고됐다. 그런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등장한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가 아이유와 비슷하다는 반응들에 현재 '할명수' 다음 회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사진=할명수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