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 차세대 'ADC 플랫폼' 공개…송도 CDMO 공장은 2027년 상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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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가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치료제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SoluFlex Link)'를 공개했다.
솔루플렉스 링크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약물융합기술 기반 바이오 벤처인 '카나프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한 독자적인 링커 기술이 적용된 ADC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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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3세 신유열 부사장도 참석해 고객사 미팅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치료제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SoluFlex Link)'를 공개했다. 송도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은 2027년 상업 생산에 나선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DC는 항체와 약물이 링커라는 연결물질을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항암제로, 목표로 삼은 암세포만 공격하는 특성을 지닌다. 솔루플렉스 링크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약물융합기술 기반 바이오 벤처인 '카나프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한 독자적인 링커 기술이 적용된 ADC 플랫폼이다.
박 대표는 "ADC 치료제의 주요 단점인 불안정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항체와 페이로드에 활용이 가능해 ADC 신약 개발사가 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생산 수율과 치료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차세대 ADC 개발 및 생산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대표는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성공적인 CDMO 전환과 송도 바이오 캠퍼스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말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있는 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을 착공했다. 송도 1공장은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는 지난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실사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정기 감사에서 무결점 품질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공장 인수 후에도 고품질 생산 시스템을 유지하며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 역량을 갖춘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시설과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것을 입증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올해 완공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은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을 갖춘 유연한 대규모 생산시설이 될 것"이라며 "생산 공정 자동화와 첨단 제조기술이 적용된 시설, 송도와 뉴욕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고객 만족은 물론 품질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JPMHC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 신유열 부사장도 처음으로 참석했다. 신 부사장은 로슈, 존슨앤존슨(J&J), BMS 등의 발표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피는 한편, 박 대표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 및 잠재 고객사와 비즈니스 및 파트너십 미팅에도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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