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구내식당, 찐 사내복지” [데이터로 보는 세상]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2025. 1. 15. 21:03

외식 물가 상승으로 구내식당에 몰리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에 구내식당이 사내 핵심 복지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는 최근 ‘직장인 점심시간, 구내식당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구내식당을 갖춘 기업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6.7%는 구내식당을 두고 ‘직원 복지를 위해 중요한 제도’라고 응답했다. 구내식당이 사내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견도 나왔다. ‘구내식당 품질이 직원의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데 동의한 응답자도 76.4%에 달했다.
다만 트렌드모니터는 “구내식당이 있더라도 품질이 떨어질 경우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구내식당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없는 것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65.3%로 나타났다. 트렌드모니터는 “직장 복지 혜택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식사 전반의 퀄리티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내식당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식비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구내식당의 필요성을 느끼는 직장인이 많아질 것 같다’는 데 동의한 응답자는 10명 중 8명에 달했다.
직장인은 1일 평균 점심 비용으로 9000~1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모니터는 “이전 조사 대비 많이 늘어난 수준”이라며 “식사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창원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93호 (2025.01.15~2025.01.21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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