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오겜3' 대형 스포?…이정재 "비밀유지계약서 잘 확인해야"

이창규 기자 2025. 1. 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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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 시즌3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15일(한국시간) 새벽 '퍼스트 위 피스트' 유튜브 채널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역 이정재와 이병헌이 출연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답을 하지 못하면 벌칙으로 핫윙을 먹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정재는 이병헌에게 "'오징어 게임2'가 결말 아닌 결말(클리프헹어)로 끝이 났는데, 이에 많은 팬들이 시즌3에 대한 추측들을 하고 있다. 팬들의 추측 중 옳은 것을 알려달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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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 시즌3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15일(한국시간) 새벽 '퍼스트 위 피스트' 유튜브 채널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역 이정재와 이병헌이 출연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답을 하지 못하면 벌칙으로 핫윙을 먹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정재는 이병헌에게 "'오징어 게임2'가 결말 아닌 결말(클리프헹어)로 끝이 났는데, 이에 많은 팬들이 시즌3에 대한 추측들을 하고 있다. 팬들의 추측 중 옳은 것을 알려달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섬은 사실 선박이다', '기훈은 오일남의 아들이다, '프론트맨은 위장 경찰이다' 라는 대표적인 추측을 언급했는데, 이병헌은 "이 중에서 맞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정재는 "그럼 드세요"라고 말했고, 제작진도 동의했다.

이에 이병헌은 "그럼 제가 시즌3의 마지막 장면을 스포해도 되는거냐"며 "차라리 그 선택을 하겠다"고 반응했고, 이정재는 "나 같으면 그냥 매운 거 하나 먹고 말겠다. 형 계약서 잘 봐야될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시즌3의 마지막에는 프론트맨이 기훈의 앞에서 검은 가면을 벗으며 'I'm your father'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죄송합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줬다.

이와 함께 핫윙을 한 입 베어먹은 이병헌은 "내가 상상한 것 이상"이라면서 "보통 손가락에 묻은 거 빨아먹는데, 그러지도 못하겠다"고 고통스러워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퍼스트 위 피스트'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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